![[사진=카스쿱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82/image-a7b143d1-f18f-47d8-9f90-267d769143a3.jpeg)
프란치스코 교황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메르세데스-벤츠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최근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G 580 EQ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포프모빌’을 제작해 프란치스코 교황에서 선물했다.
이 차량은 요한 바오로 2세, 베네딕토 16세,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용했던 G-클래스 기반 포프모빌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현대적이고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최신 모델이다.
![[사진=카스쿱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82/image-e5db4a5a-3fc5-4035-868d-6f3e3eb55aa3.jpeg)
이번 특별 제작 차량은 바티칸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탄생했다. 차량은 진주빛 화이트 컬러의 외장과 오픈톱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교황의 공식 행사와 소통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제작 과정에서는 기존 G-클래스와는 다른 대규모 개조가 이루어졌는데 메르세데스는 왼쪽 뒷문을 완전히 제거한 후 차체에 매끄럽게 용접했고 오른쪽 뒷문은 특별한 스타일로 새롭게 설계해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차량 내부로 들어서면 중앙에 위치한 높이 조절이 가능한 회전식 좌석이 가장 눈에 띈다. 이 좌석은 전통적인 자동차 시트라기보다는 고급 가구를 연상시키며 교황이 다양한 각도에서 청중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카스쿱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82/image-85f789b3-5e6a-4057-9ef7-4e6a5f1139b7.jpeg)
좌석 뒤쪽에는 두 개의 점프시트 스타일 추가 좌석이 배치됐으며 차량 후면에는 계단과 보안 요원을 위한 플랫폼이 마련돼 실용성을 더했다. 또한 날씨 변화에 대비해 하드톱을 장착할 수 있어 비나 강풍으로부터 교황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포프모빌의 구체적인 성능 사양을 모두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공개 행사에서 요구되는 매우 낮은 속도를 위해 네 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스쿱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82/image-a8d2bdf5-08cc-4c6e-a262-48415c73de49.jpeg)
기본 모델의 사양은 116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최고 출력 579, 최대 토크 1163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6초며 최고속도는 180km/h, 한 번 충전으로 약 385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약 100년 전부터 교황에게 차량을 제공해왔으며 그 시작은 1930년 비오 11세 교황에게 전달된 뉘른베르크 460 풀먼(Nürburg 460 Pullman)이었다. 이번 G 580 EQ 포프모빌은 이러한 역사를 이어받아 교황 전용 차량의 새로운 장을 여는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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