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유재신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함양군에 이웃돕기 성품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박혜숙 모닝글로리 대표는 3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핫팩 2000개와 모닝글로리 상품권(1만원권, 5000원권) 270매 등을 기탁했다.
또 대한전문건설인협회 함양군운영위원회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 그농부 김성균 대표와 정가네식품 정영균 대표가 장학금 각각 100만원 기탁했다.
먼저 박혜숙 모닝글로리 대표는 “문구점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되돌려드리고자 이번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읍∙면사무소의 대상자 추천을 통해 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인협회 함양군운영위원회 강인익 회장도 이날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강인익 회장은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기쁘다”며 “우리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농부’ 김성균 대표와 ‘정가네식품’ 정영균 대표도 4일 함양군장학회에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그농부’ 김성균 대표는 생강을 이용한 차∙착즙 원액∙청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정가네식품’ 정원균 대표는 돼지감자, 호박, 양파 등을 이용한 효소액과 건강즙 등 농식품가공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김성군∙정원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고, 또한 함양군장학회가 지역인재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실하고 투명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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