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청학관에서는 지난 3일 저녁 7시, 사회복지상담과 종강식이 열렸다. 이번 종강식은 교수와 학생이 함께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와 보은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의 학문적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를 향한 다짐을 함께 다지며 은사와 제자 간의 깊은 유대감을 확인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승현 학과장이 ‘이것이 AI 에이전트 챗봇이다’라는 신간을 소개하며 특별한 순간이 진행됐다. 디지털융합교육원(원장 최재용)에서 발행한 신간인 이 책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가능성을 탐구한 내용으로, 공저자 중 한 명이 본교 재학생 김진경 씨(감동선물따랑 대표)라는 점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승현 학과장은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 윤리적 책임과 인간 중심적 조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 책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진경 대표는 “학과에서 배운 것들이 책을 집필하는 데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종강식은 단순한 학기의 마무리를 넘어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학문적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AI 에이전트 시대를 대비하는 학문적 동기를 부여한 자리로 평가됐다. 사회복지상담과는 앞으로도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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