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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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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이 3일 군수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심의섭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성낙인 창녕군수가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심의섭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성낙인 창녕군수가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심의섭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창녕군에 따르면 고(故) 심의섭 일병은 6.25전쟁 당시 육군 6사단 7연대 소속으로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51년 5월7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채 1952년 6월1일 제대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무공훈장을 유공자 본인께 직접 전달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이제라도 유족께 훈장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사진=창녕군)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사진=창녕군)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창녕군이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부서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월 부서별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총 27건을 접수하고, 군민 체감도∙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방초 작은학교 살리기’는 초등학생을 둔 가구의 이방면 전입 통해 마을 폐교 직전의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인 ‘백종원 프로젝트’와 함께 인구 감소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 5명에게는 인사가점 또는 특별휴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네년 1월 시무식에서 군수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한 해 동안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 건수, 사전 실무심사 통과 건수, 우수사례 선정 여부를 심사해 2024년 적극행정 우수부서 6개 부서를 선정했고, 우수부서 6개 부서에 총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영호 부군수는 “부서 차원에서 적극행정 동참을 유도하고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우수부서를 확대 시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행정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사진=창녕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사진=창녕군)

◆‘가족 사이에 전달된 선한 영향력’ 선영자 씨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창녕군은 3일 서울에 거주하는 선영자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선영자 씨는 창녕군과 거리가 있음에도 특별한 인연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선 씨의 동생인 선종주 ㈜와이제이건설 대표의 선행이 크게 작용했는데, 계성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온 선 대표의 모습을 본 선 씨가 감동을 받아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선종주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받은 창녕사랑상품권을 다시 저소득 아동을 위한 성금으로 재기부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0개소에 귤 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선종주 대표는 “제가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창녕을 위해 누님께서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 또한 창녕군을 위해 더 많은 좋은 일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군을 제2의 고향으로 마음에 담아주신 기부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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