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 2일,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정식 출범을 앞두고 청양농협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청양군은 농협 군지부, 지역농협과 올해 4월 22일 조공법인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5년 업무 개시를 목표로 노력해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이동수 농협 군지부장, 한갑수 농협경제지주 광역연합사업단장, 김성훈 청양농협조합장, 황인국 정산농협조합장, 김종욱 화성농협조합장, 한구동 청양군연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주요 안건 4개 안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 인가를 신청하고 25년 업무 개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설립으로 청양군 원예농산물 유통과 판매 창구가 일원화되고 이를 통해 거래 안정성 확보 및 가격 협상력이 강화됨은 물론, 관내 농업인 소득증대와 원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조공법인 전환으로 인한 25년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인가 일정 단축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군 원예산업의 발전의 중심이 될 조공법인과 협력하여 우리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양군, 2024년 제2차 기부심사위원회 개최
청양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차 청양군 기부심사위원회(위원장, 군수 김돈곤)’를 개최해 자발적인 지정기탁금 접수 여부를 심의했다고 4일 밝혔다.
심의에 앞서 신규 위촉된 5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규 위원들은 군정 발전에 적극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위원회는 윤여권 부군수(부위원장)와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과 정산초․중․고 탁구부에 대한 지정기탁금과 관련해 목적사업에 적합한지 여부, 자발적 기탁 여부, 기탁자의 반대급부 없는 기탁 여부, 사용 용도와 목적이 지정된 기탁인지 여부 등에 대해 심사해 접수하도록 의결했다.
윤여권 부위원장은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 및 정산초중고 탁구부 지정기탁금으로 우리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산농협, 정산면사무소에 쌀 10kg 20포대와 떡국 떡 기탁
정산농협(조합장 황인국)이 지난 3일, 정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쌀 10kg짜리 20포대와 떡국 떡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은 정산농협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연말연시를 맞아 더욱 따뜻한 정산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산농협은 이와 함께 같은 날, 장평면에도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지역민을 위한 큰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황인국 정산농협 조합장은 “정산농협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나눔을 통해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기탁한 쌀과 떡국 떡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송한백 정산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정산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받은 쌀과 떡국 떡은 정산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경로당 등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산농협은 농민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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