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6시간짜리 계엄사령관’ 박안수 총장 나이·경력은?

위키트리 조회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화제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박 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정승화 총장 이후 45년 만의 계엄사령관이었다. 박 총장은 계엄 하에서 계엄사 포고령 제1호를 선포했다. 이후 약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되면서 즉각 계엄사령관 직을 상실했다.

박 총장은 올해 57세다. 현재 계급은 대장이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 뉴스1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 뉴스1

박 총장은 경북 청도군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청도중앙초, 덕원고, 육사 46기 출신이다. 석사 학위는 동국대 경영대학원에서 땄다.

박 총장은 소령일 때 제26기계화보병사단 제73기계화보병여단 제123기계화보병대대 작전장교, 중령일 때 제8보병사단 제10보병연대 제3대대장, 육군본부 비서실 정책과 정책협력장교,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작전소요계획장교를 역임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 뉴스1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 뉴스1

대령 시기엔 육군본부 비서실 참모총장 수석전속부관, 제50보병사단 제121보병연대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작전과장을 지냈다.

준장으로 진급한 이후엔 제2작전사령부 교육훈련처장. 제8군단 참모장을 역임했다.

그는 중령, 대령, 준장까지 모두 1차 진급했다.

박 총장은 또한 제39보병사단장, 제8군단장 자리를 거쳐 왔다.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된 건 지난해 10월이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 뉴스1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 뉴스1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합참의장을 두고 왜 박 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계엄법에 따르면 계엄사령관은 국방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관은 계엄지역 내 모든 행정사무와 사법사무를 관장하며, 지역 내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은 계엄사령관의 지휘·감독을 받아야 한다.

계엄사령관은 필요시 체포, 구금, 압수, 수색, 언론·출판·집회·결사 제한, 주민 이동 통제 등 강력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법률에 따라 동원과 징발 권한을 가지며, 작전상 불가피할 경우 국민 재산의 파괴나 소각도 지시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계엄령이 선포되면 합참의장이 계엄사령관을 맡는 것이 관례다. 합동참모본부는 계엄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조직 내에 계엄과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육군총장이 임명됐다.

일각에서는 2018년 논란이 된 기무사(현 방첩사령부)의 ‘계엄문건’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문건은 계엄사령관으로 ‘작전 임무에서 자유롭고, 군사 대비태세 유지 업무에 구속되지 않는 지휘관’을 제안하면서 육군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건의했다.

해당 문건 작성 당시 육사 출신 육군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있었다. 이번 임명에서도 비슷한 배경이 적용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명수 현 합참의장은 해군사관학교 출신이고, 박안수 육군총장은 육사 출신이다. 이런 점에서 육사 출신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것이 의도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계엄 상황에서 육군이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 점을 고려한 선택일 가능성이 크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LX글라스,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확대 위한 고성능 유리 솔루션 제공
  • 美 언론 “6시간 만에 끝난 비상계엄, 尹 옹호할 사람 거의 없어”
  • 스플랩, ‘컴업 2024’에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 공급
  • 한국 영화와 갈매기의 꿈 [이경화의 하이브리드 미미]
  • [건설업계 소식] 한신공영,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신규 인증 취득 外
  • 인천도시공사, 검단2일반산업단지 내년 본격 추진

[뉴스] 공감 뉴스

  • “험난한 정의의 길” 직접 사의 표명한 김용현, 또 모순된 태도로 논란
  •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 반드시 탄핵할 것...한동훈, 내란 동조세력 되지 말아야”
  • 변호사 “계엄 의도는 윤 대통령 자신이 미끼가 돼 판을 흔드는 것”
  • 용기 낸 은둔 청년들, 인천청년미래센터서 ‘도약 준비’
  • [청양군 소식]지역 먹거리 지수 3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 [부여군 소식]‘희망2025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성황리에 마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거 안 하면 나도, 차도 다 망가진다” 운전자들, 겨울철 필수 예방법
  • “카니발 차주들 오열” 12월부터 아빠들 ‘이 차’만 쳐다본다!
  • “75세 늦둥이 득남 김용건” 큰 아들 하정우의 3억 벤틀리 선물 화제
  • “남혐 논란 다 거짓말” ‘이 차’ 판매량에 현기차 차주 오열!
  • “대통령 의전차 한 대에 7억?” 포탄 떨어져도 멀쩡하다는 방탄 최고급 세단
  • “재산 2조의 산소 같은 그녀” 이영애, 레인지로버로 보여준 변치 않는 클라스
  • “내 차 오래타는 진짜 꿀팁” 겨울철, 이거 무시하면 운전자 오열!
  • “전기·수소차 안 사면 망할 위기” 또 국가 난리나면 주유소 어떻게 가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인터뷰]저니 오브 모나크, "리니지의 재미에 방치형의 성장 담은 게임"

    차·테크 

  • 2
    [리포트]"친숙한 리니지 IP를 방치형 장르로 해석하다"...'저니 오브 모나크' 프리뷰

    차·테크 

  • 3
    '충격' 리버풀 '성골유스' 재계약 회담 '지지부진'...레알 마드리드 이적 점점 다가온다

    스포츠 

  • 4
    배우 최민식의 소박한 소원

    뿜 

  • 5
    레오제이가 정신놓고 먹은 1000칼로리 어포튀김

    뿜 

[뉴스] 인기 뉴스

  • LX글라스,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확대 위한 고성능 유리 솔루션 제공
  • 美 언론 “6시간 만에 끝난 비상계엄, 尹 옹호할 사람 거의 없어”
  • 스플랩, ‘컴업 2024’에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 공급
  • 한국 영화와 갈매기의 꿈 [이경화의 하이브리드 미미]
  • [건설업계 소식] 한신공영,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신규 인증 취득 外
  • 인천도시공사, 검단2일반산업단지 내년 본격 추진

지금 뜨는 뉴스

  • 1
    나영석 사단에 있다가 독립한 여자피 디 셋

    뿜 

  • 2
    4개국어 할 줄 안다는 정준하 아들

    뿜 

  • 3
    “수입 SUV 1위라더니”… 라면 물 끓기도 전에 끝났다

    차·테크 

  • 4
    전 세계 수비수 중 유일하게… 김민재, 한국 축구팬 기 제대로 살릴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5
    셰얼하오, 농심신라면배에서 3연승 질주…한국 바둑, 신진서·박정환 남겨두고 2차전 마무리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험난한 정의의 길” 직접 사의 표명한 김용현, 또 모순된 태도로 논란
  •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 반드시 탄핵할 것...한동훈, 내란 동조세력 되지 말아야”
  • 변호사 “계엄 의도는 윤 대통령 자신이 미끼가 돼 판을 흔드는 것”
  • 용기 낸 은둔 청년들, 인천청년미래센터서 ‘도약 준비’
  • [청양군 소식]지역 먹거리 지수 3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 [부여군 소식]‘희망2025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성황리에 마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거 안 하면 나도, 차도 다 망가진다” 운전자들, 겨울철 필수 예방법
  • “카니발 차주들 오열” 12월부터 아빠들 ‘이 차’만 쳐다본다!
  • “75세 늦둥이 득남 김용건” 큰 아들 하정우의 3억 벤틀리 선물 화제
  • “남혐 논란 다 거짓말” ‘이 차’ 판매량에 현기차 차주 오열!
  • “대통령 의전차 한 대에 7억?” 포탄 떨어져도 멀쩡하다는 방탄 최고급 세단
  • “재산 2조의 산소 같은 그녀” 이영애, 레인지로버로 보여준 변치 않는 클라스
  • “내 차 오래타는 진짜 꿀팁” 겨울철, 이거 무시하면 운전자 오열!
  • “전기·수소차 안 사면 망할 위기” 또 국가 난리나면 주유소 어떻게 가냐!

추천 뉴스

  • 1
    [인터뷰]저니 오브 모나크, "리니지의 재미에 방치형의 성장 담은 게임"

    차·테크 

  • 2
    [리포트]"친숙한 리니지 IP를 방치형 장르로 해석하다"...'저니 오브 모나크' 프리뷰

    차·테크 

  • 3
    '충격' 리버풀 '성골유스' 재계약 회담 '지지부진'...레알 마드리드 이적 점점 다가온다

    스포츠 

  • 4
    배우 최민식의 소박한 소원

    뿜 

  • 5
    레오제이가 정신놓고 먹은 1000칼로리 어포튀김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나영석 사단에 있다가 독립한 여자피 디 셋

    뿜 

  • 2
    4개국어 할 줄 안다는 정준하 아들

    뿜 

  • 3
    “수입 SUV 1위라더니”… 라면 물 끓기도 전에 끝났다

    차·테크 

  • 4
    전 세계 수비수 중 유일하게… 김민재, 한국 축구팬 기 제대로 살릴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5
    셰얼하오, 농심신라면배에서 3연승 질주…한국 바둑, 신진서·박정환 남겨두고 2차전 마무리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