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평가에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0개 기관(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의 충실성 △사업 추진 효과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서천군을 포함해 총 2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반 운영 △집단급식시설 분기별 집중관리 △시기별·대상별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2023년 식중독 사고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온숙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식품위생업소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충남 자살예방협업사업 우수상 수상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자살예방대책 발표 심사에서 화양면 주민자치회 권주호 사무국장이 발표한 ‘화양愛 100% 행복충전소’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 심사는 각 시군에서 제출한 과제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4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업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및 총평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화양주민자치회의 의견을 수렴해 화양면 대하리 외 30개소 313명의 주민에게 원예치료와 전문 실버보드게임 지도자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자살예방교육과 안정화 요법 등을 진행하며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군은 2019년부터 전 부서가 협력해 총 95개의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왔으며 올해 충남도 자살예방 대책 우수사례 과제로 30건을 제출했다.
이중 ▲서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의 거동불편 등록대상자 찾아가는 자살예방 활동 ▲복지증진과의 ‘1+3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 ▲서면의 농어촌 취약계층 돌봄 ‘老障케어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영희 정신보건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천군, 연말 맞아 ‘고향사랑 답례품 증량 이벤트’ 개최
서천군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증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 기부금 증가시기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의 인기 답례품인 ‘고향사랑 한돈 세트’를 주문할 경우 기존 1.1kg(삼겹살 550g, 목살 550g)에서 300g이 증량된 1.4kg(삼겹살 700g, 목살 700g)을 제공한다.
한승교 홍보감사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품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특별히 늘려서 제공하게 됐다”며 “연말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서천군이 준비한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으며 납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 일정(12월5일)
김기웅 서천군수는 5일 오전 10시 당진시청에서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식에 이어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동부권 어르신 돌봄센터 위수탁 협약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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