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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정세 불안’에 따라 장 초반 1%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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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프리존]서용하 기자= 45년 만의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세 불안이 외국인 매도세로 이어져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1포인트(1.07%) 하락해 2473.39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으로 출발해 2470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210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061억원, 1천11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9.27%)을 제외하고 줄줄이 내리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1.49%), SK하이닉스(-0.49%),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바이오로직스(-0.72%)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고, KB금융(-4.45%), 신한지주(-2.3%), 메리츠금융지주(-0.66%) 등 금융주도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0.66%), 화학(-1.32%), 기계(-2.63%), 유통(-1.93%) 등 다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품(0.65%), 철강·금속(3.5%), 통신(0.16%)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95포인트(1.15%) 내린 682.85이다.

코스닥은 13.21포인트(1.91%) 내린 677.59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17억원, 기관은 1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0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알테오젠(-2.92%), 에코프로비엠(-1.96%), 에코프로(-1.63%)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엔켐(0.64%), JYP Ent.(0.27%), 리노공업(0.19%) 등은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일 밤 달러 대비 원화 환율 1441.0원까지 급등하기도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원 오른 1418.1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유사시에 대비해 가용한 모든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히는 등 시장 안정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 계엄을 선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때 2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고,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기도 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2시 15분 기준 전일보다 39.7원 뛴 1441.0원까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3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 하락한 319.60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간밤 뉴욕증시는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에 프랑스 정세 불안까지 더해지자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계엄이 해제되는 등 사태가 일단락되자 안정을 찾는 흐름이 나타났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7포인트(0.17%)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3포인트(0.05%), 나스닥종합지수는 76.96(0.4%) 올랐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가상자산 가격도 급락세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내내 1억3천만원선을 오르내렸지만, 계엄 선포가 나온 오후 10시 30분께부터 급락해 선포 직후 한때 8천8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리플(-11.75%), 도지코인(-9.41%), 이더리움(-6.51%) 등 다른 대다수 코인도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다.

한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며 “범정부 합동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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