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투자 전환을 통한 쇄신을 준비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3일(현지시간) 향후 5년간 새로운 자산 2천억 달러와 자산 사업 소득의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에 발표한 계획을 확장한 것으로 더 높은 수수료 수익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대규모의 부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부문에 15억 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일부 시장에서 소매 은행 사업을 축소하려는 야망을 담고 있다.
이 은행은 또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지점 개선 및 기술 투자뿐만 아니라 2028년까지 관계 매니저 팀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자산 및 소매 은행 부문 최고경영자 주디 슈는 “경쟁력에 계속 집중하면서 투자의 상당 부분이 고객의 국제 은행 수요를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달 투자 전횐의 일환으로 보츠와나, 우간다, 잠비아에서 자산 및 소매 금융 사업을 매각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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