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윤석열을 체포하라” 새벽 2시까지 울려퍼진 함성

미디어오늘 조회수  

▲ 4일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직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모여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사진=금준경 기자.
▲ 4일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직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모여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사진=금준경 기자.

4일 오전 1시1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자 국회 앞은 환호로 가득찼다. 시민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윤석열을 구속하라” 구호를 외쳤다. 새벽 2시까지 시민들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오후 10시25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과 소통관쪽 측면 입구를 비롯한 곳곳에선 시민들이 모여 경찰과 대치했다. 

계엄이 선포된 지 2시간 반 가량이 지난 4일 오전 1시1분,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오전 2시 현재까지 “윤석열을 탄핵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구호는 이어지고 있다. 한 시민은 “이제 계엄헤제다. 이겼다”고 환호했다. 시민들은 애국가와 민중가요인 대한민국헌법제1조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 4일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직후 국회의사당 인근에 모여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사진=금준경 기자.
▲ 4일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직후 국회의사당 인근에 모여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사진=금준경 기자.
▲ 지난 3일 밤 국회의사당 측면 입구. 경찰이 차벽을 세워 봉쇄했다. 사진=금준경 기자
▲ 지난 3일 밤 국회의사당 측면 입구. 경찰이 차벽을 세워 봉쇄했다. 사진=금준경 기자
▲ 지난 3일 밤 국회의사당 측면 입구. 경찰이 차벽을 세워 봉쇄했다. 사진=금준경 기자
▲ 지난 3일 밤 국회의사당 측면 입구. 경찰이 차벽을 세워 봉쇄했다. 사진=금준경 기자
▲ 국회 직원, 보좌진의 출입도 저지하는 경찰. 사진=금준경 기자
▲ 국회 직원, 보좌진의 출입도 저지하는 경찰. 사진=금준경 기자

국회 표결을 앞두고 보좌진, 국회 직원, 출입기자들은 물론이고 여당 의원들까지도 입장이 가로막혀 곳곳에선 항의가 이어졌다. 

자정 무렵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 소통관쪽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려 하자 이를 막아세운 경찰은 “국회의원이라 해도 현재 불가능하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누구의 명령을 받았냐는 질문에 경찰은 “청장의 명령이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출입이 막힌 한 직원은 “직원들은 출입할 수 있는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격하게 항의했다. 한 국회 보좌진은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러냐”고 했다. 한 경찰은 취재진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원래는 의원, 직원 등 신분 확인 후 제한적으로 통과시켰으나 11시부터는 모두 들여보낼 수 없다는 지시가 있었다”고 했다. 

미디어오늘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제명 촉구' 윤상현 "저 밟고 가시라…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 尹 불출석, 이상민 증언거부…국조특위, 1차 청문회서 대격돌
  • 北 장사정포 막는 수도권의 방패,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본격화
  • 이 피로를 어쩌면 좋을까
  • '서부지법 폭동' 형사처벌 100명 육박...44명 구속·58명 신병확보
  • "기름 냄새만 맡아도 달린다"…리터당 17.5km 달리는 하이브리드 SUV

[뉴스] 공감 뉴스

  •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MBC 라디오스타, 지상파 최장수 비결은
  • 히트곡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남기고… 한국 '원로 가수' 향년 90세로 별세
  • 상반기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OO원까지 오른다?"
  • 연수·부평 노후도시 재건축 밑그림 그린다
  • "CES 혁신상 휩쓴 K-스타트업?...해외투자 유치는 단 1곳뿐"
  • "자녀 DM확인 가능하다" 부모는 좋지만 자녀들 반응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K-딸기' 만나러 '논산딸기축제'로!... 3월 27일부터 4일간 열린다!

    여행맛집 

  • 2
    눈을 의심케 하는 제니의 역대급 피처링 라인업

    연예 

  • 3
    션♥정혜영, 결혼 21년차에도 신혼 같은 달달함…"오늘 더 사랑해"! 애정 뚝뚝

    연예 

  • 4
    토트넘 팬에게 야유 받은 손흥민, EPL 역대 최고 레프트윙 6위 선정

    스포츠 

  • 5
    “다저스 458승, 2020년대 ML 파워랭킹 1위” 오타니와 MVP 브라더스, 사사키까지…이런 팀에 김혜성 있다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제명 촉구' 윤상현 "저 밟고 가시라…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 尹 불출석, 이상민 증언거부…국조특위, 1차 청문회서 대격돌
  • 北 장사정포 막는 수도권의 방패,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본격화
  • 이 피로를 어쩌면 좋을까
  • '서부지법 폭동' 형사처벌 100명 육박...44명 구속·58명 신병확보
  • "기름 냄새만 맡아도 달린다"…리터당 17.5km 달리는 하이브리드 SUV

지금 뜨는 뉴스

  • 1
    한국관광공사, 2월 여행지 추천으로 전국 오일장 5곳 선정

    여행맛집 

  • 2
    '독수리5형제' 이석기 "이번 작품으로 첫 인사…선배님들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다"

    연예 

  • 3
    “남은 배달 음식 다시 데워도 되나요?”…전자레인지에 데우면 큰일 나는 음식 5가지

    여행맛집 

  • 4
    [생방송 투데이] 건강한 한 끼 원한다면 무조건… 오늘 방송 소개 부천 보리굴비 정식 맛집 위치

    여행맛집 

  • 5
    "AI 투자 열풍, 미국으로 쏠렸다…벤처 규제 풀어 경쟁력 키워야"

    여행맛집 

[뉴스] 추천 뉴스

  •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MBC 라디오스타, 지상파 최장수 비결은
  • 히트곡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남기고… 한국 '원로 가수' 향년 90세로 별세
  • 상반기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OO원까지 오른다?"
  • 연수·부평 노후도시 재건축 밑그림 그린다
  • "CES 혁신상 휩쓴 K-스타트업?...해외투자 유치는 단 1곳뿐"
  • "자녀 DM확인 가능하다" 부모는 좋지만 자녀들 반응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추천 뉴스

  • 1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K-딸기' 만나러 '논산딸기축제'로!... 3월 27일부터 4일간 열린다!

    여행맛집 

  • 2
    눈을 의심케 하는 제니의 역대급 피처링 라인업

    연예 

  • 3
    션♥정혜영, 결혼 21년차에도 신혼 같은 달달함…"오늘 더 사랑해"! 애정 뚝뚝

    연예 

  • 4
    토트넘 팬에게 야유 받은 손흥민, EPL 역대 최고 레프트윙 6위 선정

    스포츠 

  • 5
    “다저스 458승, 2020년대 ML 파워랭킹 1위” 오타니와 MVP 브라더스, 사사키까지…이런 팀에 김혜성 있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한국관광공사, 2월 여행지 추천으로 전국 오일장 5곳 선정

    여행맛집 

  • 2
    '독수리5형제' 이석기 "이번 작품으로 첫 인사…선배님들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다"

    연예 

  • 3
    “남은 배달 음식 다시 데워도 되나요?”…전자레인지에 데우면 큰일 나는 음식 5가지

    여행맛집 

  • 4
    [생방송 투데이] 건강한 한 끼 원한다면 무조건… 오늘 방송 소개 부천 보리굴비 정식 맛집 위치

    여행맛집 

  • 5
    "AI 투자 열풍, 미국으로 쏠렸다…벤처 규제 풀어 경쟁력 키워야"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