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상북도와 재단법인 독도평화재단(이사장 이병석)이 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독도평화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동도상을, 김사열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연구 교수가 서도상을, 성경식품(지도표 성경김)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도상을 받은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국민 참여형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 수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서도상을 받은 김사열 교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의 생명과 환경을 연구해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신종 세균 발견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특별상을 수상한 성경식품은 울릉도와 독도를 하트 모양으로 표기한 한반도 지도를 김 포장지에 삽입해 독도 홍보에 기여했으며, 일본 수출길이 막히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포기하지 않는 애국적 행보로 주목받았다.
독도평화재단 이병석 이사장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자존이자 역사다. 앞으로도 독도를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평화대상은 독도 수호와 홍보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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