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이 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양늪 홍보영상 제작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영상은 ‘생명의 신비 정양늪 이야기’를 주제로 약 10분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정양늪의 대표종인 금개구리 ‘와우’의 익살스러운 도입부로 시작해 정양늪의 사계절을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에는 금개구리를 비롯해 정양늪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가시연, 수달, 삵, 큰고니 등 다양한 생물과 함께 버드나무, 연꽃 등 사계절의 풍경이 다채롭게 담겼다.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보완된 최종 영상은 정양늪 생태학습관 영상실과 합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 ‘수려한 합천TV’의 ‘정양늪 멍때리기’ 코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정양늪은 올해 합천 8경 중 하나로 새롭게 지정되며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며 “금개구리 캐릭터 ‘와우’를 활용한 이번 영상이 정양늪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교육발전기금 200만원 기탁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가 3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찾아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인식 지사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합천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펼쳐나가는 데 있어 이번 기탁이 작은 보탬과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철 이사장(합천군수)은 “합천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합천군의 교육발전과 우수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농촌 집 고쳐주기,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속적인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적중면 황재민 씨, 합천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200만원 기탁
적중면에 거주하는 황재민 씨가 3일 합천군청을 방문,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황재민 씨는 “그간 합천군의 영농정책과 행정지도에 힘입어 농업경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 당산마을 이장, 합천동부농협 감사위원으로도 활동해 온 황재민 씨는 영농규모가 공익직불 면적 기준으로 약 14ha에 이르는 전업농으로 농업 외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깊은 뜻을 담아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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