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산시 소식]기습한파 대응 총력, 영유아 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

뉴스프리존 조회수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아산시가 12월 3일부터 영하권의 기습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분야별 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산시청 별관과 허가민원실 설경(사진=김형태 기자).
아산시청 별관과 허가민원실 설경(사진=김형태 기자).

앞서 아산시는 지난 10월 한파대책기간인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분야별로 대비해 왔다. 

주요 추진사항은 △단계별 사전 비상근무 발령 △한파취약계층 밀착 관리 △한파저감시설 지속 확충 △한파쉼터 및 응급대피소 운영 △에너지 기능 복구 지원 △농·축산물 피해 방지 △상수도 동파방지 대책 등이다. 

구체적으로  주말과 연휴 기간 사전 예고를 통해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숙자 동사 방지를 위한 임시 생활시설을 지정·운영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3만 3310명)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더불어 기상특보 발효 시 관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75명이 안부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취약계층에는 난방용품과 난방유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등 인구밀집시설을 중심으로 한파저감시설인 방풍시설(265개소), 온열의자(210개), 스마트쉘터(35개소) 등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으며, 한파쉼터도 전년도 미신청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526개소(전년 대비 207%)로 대폭 확대했다.

농·축산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대설·한파 대응 및 농작물 관리요령 등 농가대상 홍보도 강화했다. 

상수도 동파방지 대책으로는 긴급지원반 구성 및 피해시설 긴급복구,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문, 홈페이지, 전광판, 반상회, 마을방송, 전단을 통해 동파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설에 따른 제설 대책으로는 전진기지 5개소, 제설트럭 67대, 제설제 3522톤을 확보해 12개소의 상습결빙구간은 자동염수분사장치(8개소)와 제설함을 배치하고, 취약구간 대책을 수립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제설작업에 취약한 마을안길, 농로, 기타 이면도로 등 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제설반’과 ‘자율방재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제설삽날 구입 및 유류비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산시는 지난 2일 직원월례조회에서 화재,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난 시 행동요령 배포와 함께 겨울철 재난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12월 중에는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 의식 강화와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캠페인과 전시회 등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관련해 핫팩, 담요 등 방한 물품 배부와 함께 진행하는 안전캠페인을 통해 재난 예방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난의 위험성을 알릴 계획이다.

아산시청 1층에는 화재, 한파, 대설 등 겨울철 실제 재난사례 사진을 전시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 예방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예방수칙 및 유형별 행동요령도 안내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과 전시회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만연된 안전 불감증을 불식시키고,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으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 갈 수 있다는 경각심을 범시민적으로 확산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각종 화재 및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사고 및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아산시는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보건소,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 건강검진 비용 지원

아산시보건소 별관(사진=아산시).
아산시보건소 별관(사진=아산시).

아산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의 기초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생후 14일에서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성장·발달 이상과 비만 등 주요 선별 목표 질환에 대한 5개 분야(계측, 측정, 문진, 진찰, 교육)의 24개 항목이며, 대상자는 월령별 검진 시기에 따라 건강검진표와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유아 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해서 검진하면 된다.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 및 검진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일정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사진=아산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사진=아산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2시 서울건설회관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호황 탄 변압기…HD현대일렉, 공장 증설 4000억원 파격 투자
  • ‘담 넘고, 쇠지렛대 소지…?!’ 윤 지지들이 이번에는 헌재로 몰려갔고, 또 3명이 체포됐다
  • 尹 "시간 걸려도 포기안해" 옥중 메시지…野 "폭력사태 주범"
  • 새해 여는 클래식 선율 연천 군민들 감성 충전
  • 서부지법 불법 폭력사태에 윤상현 “애국시민, 곧 석방될 것”…노종면 “난입, 윤상현이 부추겨”
  • 국힘 “참담하고 비통” vs 민주 “탄핵 심판 속도 내야”

[뉴스] 공감 뉴스

  • [르포-김포 관광명소 라베니체] “장사 너무 안돼, 가게들 2년을 못 버텨”
  • “합당-참담” 딴소리…여·야, 폭력엔 쓴소리
  • [코로나19 사태 5년] 제자리로 돌아온 일상, 거꾸로 돌아간 공공의료
  •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구속] “탄핵 무효” 尹 지지자들 반발…검경, 폭력시위 엄정 대응
  •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구속] 9공수 동선 파악 CCTV 폐기
  • 논란의 '백골단', 국회 오기 전 '尹 변호인' 초청받아 보수행사 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15분 깍두기' 레시피 싹 공개합니다

    여행맛집 

  • 2
    ’24세 연하 아내’ ♥ 최성국, 54세에 얻은 아들 공개했다

    연예 

  • 3
    “날씨에 구애 받지 않아”… 가족 주말 나들이로도 좋은 ‘실내 이색 명소’ 2곳

    여행맛집 

  • 4
    현대차, 印 3륜·초소형 4륜 전기차 양산 검토…"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차·테크 

  • 5
    "기대된다" 파워랭킹 1위 주목했는데, 임성재 충격의 91위 탈락…김시우만 남았다, 이경훈 80위→김주형 91위 컷오프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호황 탄 변압기…HD현대일렉, 공장 증설 4000억원 파격 투자
  • ‘담 넘고, 쇠지렛대 소지…?!’ 윤 지지들이 이번에는 헌재로 몰려갔고, 또 3명이 체포됐다
  • 尹 "시간 걸려도 포기안해" 옥중 메시지…野 "폭력사태 주범"
  • 새해 여는 클래식 선율 연천 군민들 감성 충전
  • 서부지법 불법 폭력사태에 윤상현 “애국시민, 곧 석방될 것”…노종면 “난입, 윤상현이 부추겨”
  • 국힘 “참담하고 비통” vs 민주 “탄핵 심판 속도 내야”

지금 뜨는 뉴스

  • 1
    "꿀잠 자고 싶다면..." 숙면을 부르는 음식 5가지

    여행맛집 

  • 2
    “원팀 얘기하시는데…생각 달라, 체계화다” SSG 캠프 이원화 논란 정면돌파, 이숭용 감독 승부수[MD인천공항]

    스포츠 

  • 3
    손석구‧김혜자의 절절한 멜로 온다 "저 세상 케미스트리"

    연예 

  • 4
    광속구+고속 SFF말고 무기 또 있다…MLB.com "日 괴물, 이것 잠재력 엄청나"

    스포츠 

  • 5
    "90%는 잘못 알고 있다…" 올바른 생수 보관법,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여행맛집 

[뉴스] 추천 뉴스

  • [르포-김포 관광명소 라베니체] “장사 너무 안돼, 가게들 2년을 못 버텨”
  • “합당-참담” 딴소리…여·야, 폭력엔 쓴소리
  • [코로나19 사태 5년] 제자리로 돌아온 일상, 거꾸로 돌아간 공공의료
  •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구속] “탄핵 무효” 尹 지지자들 반발…검경, 폭력시위 엄정 대응
  •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구속] 9공수 동선 파악 CCTV 폐기
  • 논란의 '백골단', 국회 오기 전 '尹 변호인' 초청받아 보수행사 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추천 뉴스

  • 1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15분 깍두기' 레시피 싹 공개합니다

    여행맛집 

  • 2
    ’24세 연하 아내’ ♥ 최성국, 54세에 얻은 아들 공개했다

    연예 

  • 3
    “날씨에 구애 받지 않아”… 가족 주말 나들이로도 좋은 ‘실내 이색 명소’ 2곳

    여행맛집 

  • 4
    현대차, 印 3륜·초소형 4륜 전기차 양산 검토…"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차·테크 

  • 5
    "기대된다" 파워랭킹 1위 주목했는데, 임성재 충격의 91위 탈락…김시우만 남았다, 이경훈 80위→김주형 91위 컷오프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꿀잠 자고 싶다면..." 숙면을 부르는 음식 5가지

    여행맛집 

  • 2
    “원팀 얘기하시는데…생각 달라, 체계화다” SSG 캠프 이원화 논란 정면돌파, 이숭용 감독 승부수[MD인천공항]

    스포츠 

  • 3
    손석구‧김혜자의 절절한 멜로 온다 "저 세상 케미스트리"

    연예 

  • 4
    광속구+고속 SFF말고 무기 또 있다…MLB.com "日 괴물, 이것 잠재력 엄청나"

    스포츠 

  • 5
    "90%는 잘못 알고 있다…" 올바른 생수 보관법,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