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융합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청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포디프레임학회(학회장 조청원)가 지난 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창의·융합 교육콘텐츠 기반의 미래형 학술연구 체제를 육성하기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국제적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융합과학문화재단의 조청원 이사장과 양효숙 상임이사, 포디프레임학회의 박호걸 이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정제영 원장을 포함해 정광훈 디지털교육본부장, 서종원 기획조정실장, 신성욱 ESG협력부장, 최미애 디지털교육기획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창의·융합형 프로그램 개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육콘텐츠 발굴 및 보급, 국제학술교류 플랫폼 구축, 그리고 국내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STEAM 교원 연수와 대회 및 학술 콘퍼런스 공동 개최를 통해 교육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조청원 융합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융합과학문화재단은 지속 가능 발전과 융합 교육을 주제로 국제대회와 학술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EDU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디지털 교육 정보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학술적 성장을 촉진하고 교육 격차 해소와 국제 교육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STEAM 교육 확대와 학술적 협력을 지속하며, 국내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학술연구와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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