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55개소에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국가지원 대상이 아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60~64세 진주시민까지 확대하여 24-25절기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일 시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자 시청 인근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불편 사항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에서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예방접종을 하고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건강히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신분증을 지참하시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유행시기 및 면역력 유지기간을 고려하여 올해 안까지 받는 것이 좋다. 건강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진주시보건소 누리집 게시)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 개인별 맞춤 건강교육 ‘건강누리사업’으로 의료비 절감 성과 내
진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인 ‘건강누리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활성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한다.
진주시는 작년 4월부터 의료급여사례관리 특화사업으로 건강누리사업을 실시하여 2024년 기준 건강누리사업 참여 전·후 의료기관 진료비가 57.69% 감소하는 큰 성과를 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건강누리사업은 경미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1회 한의사와 운동처방사를 연계하는 개인별 맞춤 건강교육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누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유도해 내실 있는 의료급여사업을 운영해 나갈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2월 16일까지 진주관광 홍보요원 신청 접수, 23일 최종 선발 후 2년간 활동
진주시는 진주의 관광명소, 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2025년 진주관광 홍보요원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80명 내외로, 지원 자격은 관광 홍보에 열정을 가진 시민으로 진주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홍보요원들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원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진주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6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 후 서면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홍보요원들은 활동 기간 동안 △진주역 등 주요 관광안내소 봉사 △대도시 축제장 방문 홍보 △관내 축제장 홍보부스 운영 △SNS를 활용한 진주 관광자원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관광 홍보요원 활동으로 진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진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줄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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