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DGIST(총장 이건우)가 ‘THE 학제 간 과학 연구 순위 2025’에서 연세대에 이어 국내 2위, 세계에서는 110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3일 DGIST에 따르면 ‘THE 학제 간 과학 연구 순위’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 타임스 고등교육)가 두 개 이상의 과학 분야를 포함한 학제 간 연구를 대상으로 평가하며, 올해 처음 발표된 이 순위는 92개국 749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순위는 학제 간 과학 연구를 ▲투자(Inputs) ▲과정(Process) ▲결과(Outputs)의 3개 분야와 11개 지표로 평가한다.
투자 분야는 연구 자금 비율 및 인력, 과정 분야는 학제 간 연구를 위한 제도, 결과 분야는 연구 성과와 평판을 평가하며, 각각 19%, 16%, 65%의 비중으로 점수를 산정한다.
이건우 총장은 “이번 THE 학제 간 과학 연구 순위에서 세계적인 연구 환경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DGIST 내 다양한 융합 연구를 지원하고, 글로벌 우수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욱 뛰어난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미래지식포럼 총동창회, 청년 취업 매칭 강화 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최근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총동창회(회장 권은진)와 지역 청년의 취업 매칭 강화 및 지역 정주율 향상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 청년, 재학생, 졸업생 등 미취업청년 노동시장 진입 촉진 및 정착 지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일경험 프로그램 연계 협력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및 청년 정책 사업 활성화 ▲상호 정보교환 및 홍보 등을 약속했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공업대 사회복지경영계열,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산학협력 체결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사회복지경영계열은 최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김대영)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체 수요자 중심의 교육조성 협력 ▲산학협력 교과목 및 비교과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우수인력 양성 협력 ▲실습실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 ▲현장실습(자원봉사) 지원 및 연계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선교 사회복지경영계열장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서 상호 발전하고, 지역사회의 장애인복지 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회복지현장실습 및 교외근로 연계를 통해서 근로에 참여하는 성인학습자 재학생들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실무능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필리핀 올롱가포시 수빅만 시민들 대상 재활의료봉사 실시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는 필리핀 마닐라타임즈 대학에서 지난달 28일, 29일 올롱가포(Olongapo)시 수빅만(Subic Bay)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재활의료봉사에는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정진애(4학년), 조규덕(3학년), 이희숙(3학년) 만학도 학생과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를 졸업하고 올해부터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희정, 최재경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필리핀 한 시민은 “뇌졸중으로 왼쪽 팔꿈치와 왼손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했는데 재활의료봉사를 받고 움직임이 많이 좋아져서 너무 기쁘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양방스포츠건강관리학과 보건복지대학원을 졸업하고 올해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평생학습자특별전형으로 3학년에 편입한 조규덕 만학도는 “재활의료봉사를 받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몸은 힘들었지만 보람과 함께 오히려 행복했으며 앞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부위별 통증케어를 위한 한방대체요법과 재활운동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제대로 공부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영익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장은 “글로컬 대학 30인 대구한의대에 걸맞게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를 필리핀 시민들에게 알리게 되어 너무 좋았고, 앞으로 우리 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2024 치료재활과 OPEN HOUSE 및 예비 운동발달재활사 선서식 개최
수성대학교 치료재활과는 지난달 30일 대학 신비관 강당에서 ‘2024 치료재활과 OPEN HOUSE 및 예비 운동발달재활사 선서식’를 개최했다.
치료재활과 학생들은 ‘운동발달재활사로서 높은 직업 윤리의식과 재활전문인으로 전문적 판단에 근거한 전인적이고 포괄적인 개별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것’ 등을 다짐했다.
또한 치료재활과 학생들은 대학-지역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4 치료재활과 OPEN HOUSE’에서 예비 운동발달재활사로서의 전문 능력을 과시했다.
OPEN HOUSE에서 치료재활과 학생들이 직접 시범을 보인 경추 및 요추질환에 대한 재활중재 역량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에서 시행된 학습성과 발표회는 ‘고관절 전치환술 후 재활중재’를 선보인 2학년 김은영·경다솔·박정순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척수손상 질환에 대한 재활중재’를 선보인 김미향·안다경 팀이 우수상, ‘발달장애 재활중재’를 선보인 박원섭·오희숙·서준혁 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유진영 치료재활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재활치료전문가로서 발달장애아동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소명의식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운동발달재활사가 갖춰야 할 역량을 쌓아 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 전국 규모 건축디자인 공모전 휩쓸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건축학부 학생들이 전국 규모 공모전을 휩쓸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3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대구 인테리어디자인협회가 주최한 제25회 DGID 실내건축디자인대전에서 건축학부 박연우 학생(건축디자인 4학년)이 최고상인 대상을, 장민수 학생(건축디자인 4학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4개의 상을 휩쓸었다.
대상을 받은 건축디자인 4학년 박연우 학생은 ‘IN THE BASKET’이라는 주제로 말하고 싶은 사람, 함께 식사하고 싶은 사람, 낙이 없는 사람이 만나 채워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제시한 작품으로 가구, 색채, 조명, 마감 재료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보여줬다.
특히 짜임새 있는 공간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의 체험을 확대하고 흥미로운 단면 구성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우수상을 받은 건축디자인전공 4학년 장민수 학생의 ‘산유서림’, 특선에 이재민 학생의 ‘FULL MOON’, 김수민 학생의 ‘Community; 일상속의 만남’, 배은진 학생의 ‘마음을 걷다: 성장과 치유의 길’, 김나영 학생의 ‘Our Own Bloom’ 등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건축학부 김소희 교수는 “DGID 공모전을 통해 건축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발휘하고 실내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디자인 대안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이 향후 실내 건축디자인 분야에서 활약할 학생들에게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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