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투자한다.
2일(현지시간) 스타트업 오비탈 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아마존은 AI 시스템으로 인해 악화될 위험이 있는 데이터 센터를 위한 새로운 탄소 제거 물질을 시험할 계획이다.
오비탈 머티리얼즈의 최고경영자 고드윈은 “AWS가 오비탈과의 3년간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한 데이터 센터에서 이 새로운 자료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오비탈이 AWS 기술을 사용하고 오픈 소스 AI를 AWS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AWS 에너지 및 유틸리티 총괄 책임자 하워드 게펜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는 AI의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냉각을 위해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
이는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로 약속한 아마존과 같은 기업에게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프린스턴, 뉴저지와 런던에서 운영 중인 오비탈은 약 1년 전, AI가 시뮬레이션한 물질을 합성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
오비탈은 AWS와 협력해 데이터 센터의 물 사용 및 칩 냉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가 생성한 물질을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드윈은 2022년까지 알파벳의 딥마인드에서 재료 과학 작업을 이끈 후, 래디컬 벤처스와 엔비디아의 벤처 부문 등 여러 지원을 받아 20인 규모의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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