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38·엄홍식)이 서울 이태원동 자택을 63억원에 급처분했다.

비즈한국에 따르면 최근 유아인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자택이 63억원에 매매됐다. 유아인이 희망한 매매가인 80억원 대비 17억원 저렴한 가격에 처분한 것이지만, 2016년 58억원에 매입한 것에 비하면 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해당 집은 유아인이 MBC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공개된 곳이기도 하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통유리로 된 주방, 실내 정원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출연 이후 유아인은 한남동으로 이사했고, 3년 전 마약 상습 투약 혐의까지 받게 되자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부동산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위반건축물’인 채 매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가 건축물대장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유아인은 단독주택 지상 1층에 창호를 설치해 10.8㎡를 무단 증축했다가 2017년 8월 용산구청의 현장점검에서 적발됐다. 이에 용산구청은 소유자인 ‘유컴퍼니 유한회사’ 측에 시정조치명령을 통보했으나, 7년 넘도록 원상복구되지 않았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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