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감시체계는 한랭질환자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발생 현황을 기록하며, 수집된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공개된다.
올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은 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3개소가 참여하는데, 이들 기관은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고,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김미경 감염관리과장은 “한랭질환은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방한복 착용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보다 감시체계를 더 꼼꼼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거제시민 중매산 맨발 걷기대회
지난달 30일 거제시 장평동 솔밭공원에서 열린 ‘제4회 거제시민 중매산 맨발 걷기대회’가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거제시체육회가 주최, 장평동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맨발 걷기를 통해 자연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삶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장평동 솔밭공원에서 출발해 고현 중매산을 맨발로 걸어보는 코스로, 걷기 중 맨발이 주는 새로운 감각과 중매산의 자연미를 직접 느끼며 참가자들은 활력을 얻었다.
대회 현장에는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석원 권한대행은 “맨발 걷기는 발바닥을 통해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운동”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중매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건강한 걷기 습관으로 일상의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6회 거제시장기 검도대회
‘제26회 거제시장기 검도대회’가 지난달 30일 거제초등학교 실내체육관(거제면)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등 3개 부문 15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검도 동호인과 선수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청소년 부분에서 미래의 검도 꿈나무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일반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개회식에는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신금자 시의장, 시의원, 도의원, 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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