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명태균, 대통령실 취업 등 청탁 대가로 2억 받았다” 대형 진술 확보… 오늘 전해진 소식

위키트리 조회수  

명태균 씨가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에게 공천을 미끼로 거액을 받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 / 뉴스1
명태균 씨가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에게 공천을 미끼로 거액을 받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 / 뉴스1

검찰이 명태균 씨가 대통령실 취업, 경북지역 군수 공천, 경북도청 특보 취업 청탁을 받고 2억 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고 한겨레가 이날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을 소환해 조사하며, 경북 안동시의 사업가 ㄱ 씨로부터 2021년 7월 2억 원을 송금받은 배경을 추궁했다.

이에 김 전 소장은 정 씨가 명 씨에게 경북 안동 사업가 조 모 씨 아들의 대통령실 취업과 자신의 경북도청 특보 취업, 그리고 다른 인물의 군수 공천을 청탁하며 대가로 2억 원을 전달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 씨는 명 씨와 김 전 소장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미래한국연구소 사내이사로 활동하며, 이들과 사무실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1월 14일 오후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 장소인 창원교도소로 가기 위해 호송차에 탑승하고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1월 14일 오후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 장소인 창원교도소로 가기 위해 호송차에 탑승하고 있다. / 뉴스1

미래한국연구소의 회계를 담당했던 강혜경 씨는 검찰 조사에서 명 씨가 2억 원 중 1억 원은 조 씨 아들의 취업 청탁 대가라며 갚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언론 인터뷰에서도 ㄱ 씨가 준 돈은 사업 경비와 여론조사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한 조 씨 아들은 올해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실 6급 행정요원으로 임명됐다.

나머지 1억 원에 대해 미래한국연구소는 3000만 원을 안동시에서 열린 정치 토크콘서트에서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출연을 성사시킨 소개비로 처리했다. 명 씨는 평소 오세훈 서울시장의 보궐선거 승리와 이준석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자신이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 토크콘서트를 직접 주최해 정 씨와 조 씨에게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나머지 7000만 원은 이후 ㄱ 씨에게 반환됐다. 김 전 소장은 “군수 공천과 특보 채용이 실현되지 않아 돌려준 것”이라고 검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ㄱ 씨는 지난달 미래한국연구소가 약속된 1억 원을 반환하지 않았다며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 김 전 소장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 전 소장은 송금된 2억 원 중 1억 5000만 원은 조 씨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으나, 전체 자금 출처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검찰은 ㄱ 씨와 정 씨, 조 씨, 그리고 조 씨의 아들을 차례로 소환해 돈의 출처와 청탁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ㄱ 씨는 청탁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2021년 중반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이었다면서 대선 후보도 확정되지 않았던 시점에 무슨 취업 청탁을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명 씨 측 변호인은 군수 공천과 특보 취업 청탁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명 씨가 관련된 취업과 공천 청탁, 자금 흐름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대법·헌재도 문제없다는데 왜? : ‘여야 합의’ 내건 한덕수에 딱 두글자가 떠오른다
  • 김용현 통행금지 발언 암호 뜻 지금행동 11시 기자회견문 전문 내용 첨부 시간 무엇 2차계엄 가능성 충격이다
  • "윤석열이 선포한 계엄으로 왜 반도체 산재 피해자가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 경산시·경산시의회 신청사, "시민과 함께 미래 도시로, 시민지향적 신청사 건립"
  • 인천서구문화재단, 새로운 시각 담은 문화사업 확대 운영...문화예술 콘텐츠 프로젝트로
  • 거제시에 이어지는 연말연시 나눔 행렬 ‘눈길’

[뉴스] 공감 뉴스

  • 인천서구문화재단, 새로운 시각 담은 문화사업 확대 운영...문화예술 콘텐츠 프로젝트로
  • 청라·송도 초고층 빌딩 원안대로 건설
  • 단국대, 의·약대 과목 반영비율 변경…과탐Ⅱ에 가산점
  • 동해가스전 예산삭감‧국회증언 감정법 개정 등...민주당 입법폭주에 與지지층 “친중 매국행위”‘격분’
  • 음주운전 인천 국민의힘 A 시의원 누구 신충식 나이 프로필 논란 확산
  • '알리바바와 동맹' 정용진의 승부수... 쿠팡·네이버 양강체제 도전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지드래곤이 밀렸어?” 국내 첫 사이버트럭 오너는 비행기까지 동원한 김준수
  • “꽃보다 남자 구준표”이민호, 음주운전 사고로 1년 간 병원 신세 고백
  • “7천 넘는데 아빠들 계약 폭주!” 벌써 3만대 팔린 팰리세이드의 인기 비결
  • “그냥 사형으로 올려라” 12월, 집 밖에 나갔다간 목숨도 위험한 이유!
  • “제네시스 표절 논란!” 토요타의 롤스로이스급 3억원 SUV 센추리
  • “이젠 이 차 욕하면 바보 취급” 올해 안에 안 사면 무조건 손해본다!
  • “엄청 싸졌네, 전기차 한 대 사봐?” 1천만 원대로 내려간 캐스퍼 전기차 가격
  • “현대 팰리세이드, 벤츠 S클래스” 알고보니 사실상 동급 차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광파오븐·철도·어린이집 전자파 걱정 없다…인체보호기준 충족

    차·테크 

  • 2
    영재 등극 원더걸스 혜림 아들 영어 잘하는 비법 공개 둘째 출산! 인스타 주소 바로가기

    연예 

  • 3
    오래된 찻집의 매력

    연예 

  • 4
    상하이에서 펼쳐진 랄프 로렌의 여정

    연예 

  • 5
    그들이 새해에도 결코 나이를 먹지 않는 이유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대법·헌재도 문제없다는데 왜? : ‘여야 합의’ 내건 한덕수에 딱 두글자가 떠오른다
  • 김용현 통행금지 발언 암호 뜻 지금행동 11시 기자회견문 전문 내용 첨부 시간 무엇 2차계엄 가능성 충격이다
  • "윤석열이 선포한 계엄으로 왜 반도체 산재 피해자가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 경산시·경산시의회 신청사, "시민과 함께 미래 도시로, 시민지향적 신청사 건립"
  • 인천서구문화재단, 새로운 시각 담은 문화사업 확대 운영...문화예술 콘텐츠 프로젝트로
  • 거제시에 이어지는 연말연시 나눔 행렬 ‘눈길’

지금 뜨는 뉴스

  • 1
    한가인, 최면 중 폭풍 오열 "새엄마가 구박..너무 무서워" [마데핫리뷰]

    연예 

  • 2
    뉴진스 민지의 자유로운 무드

    연예 

  • 3
    ‘동네한바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식당→재외동포 무용가

    연예 

  • 4
    프랑스에도, 시드니에도 '영희'가...'오겜2' 전 세계 랜드마크 점령

    연예 

  • 5
    폐업 자영업자 98.6만명 역대 최대…2030 사장님 29만명 망했다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인천서구문화재단, 새로운 시각 담은 문화사업 확대 운영...문화예술 콘텐츠 프로젝트로
  • 청라·송도 초고층 빌딩 원안대로 건설
  • 단국대, 의·약대 과목 반영비율 변경…과탐Ⅱ에 가산점
  • 동해가스전 예산삭감‧국회증언 감정법 개정 등...민주당 입법폭주에 與지지층 “친중 매국행위”‘격분’
  • 음주운전 인천 국민의힘 A 시의원 누구 신충식 나이 프로필 논란 확산
  • '알리바바와 동맹' 정용진의 승부수... 쿠팡·네이버 양강체제 도전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지드래곤이 밀렸어?” 국내 첫 사이버트럭 오너는 비행기까지 동원한 김준수
  • “꽃보다 남자 구준표”이민호, 음주운전 사고로 1년 간 병원 신세 고백
  • “7천 넘는데 아빠들 계약 폭주!” 벌써 3만대 팔린 팰리세이드의 인기 비결
  • “그냥 사형으로 올려라” 12월, 집 밖에 나갔다간 목숨도 위험한 이유!
  • “제네시스 표절 논란!” 토요타의 롤스로이스급 3억원 SUV 센추리
  • “이젠 이 차 욕하면 바보 취급” 올해 안에 안 사면 무조건 손해본다!
  • “엄청 싸졌네, 전기차 한 대 사봐?” 1천만 원대로 내려간 캐스퍼 전기차 가격
  • “현대 팰리세이드, 벤츠 S클래스” 알고보니 사실상 동급 차다?

추천 뉴스

  • 1
    광파오븐·철도·어린이집 전자파 걱정 없다…인체보호기준 충족

    차·테크 

  • 2
    영재 등극 원더걸스 혜림 아들 영어 잘하는 비법 공개 둘째 출산! 인스타 주소 바로가기

    연예 

  • 3
    오래된 찻집의 매력

    연예 

  • 4
    상하이에서 펼쳐진 랄프 로렌의 여정

    연예 

  • 5
    그들이 새해에도 결코 나이를 먹지 않는 이유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한가인, 최면 중 폭풍 오열 "새엄마가 구박..너무 무서워" [마데핫리뷰]

    연예 

  • 2
    뉴진스 민지의 자유로운 무드

    연예 

  • 3
    ‘동네한바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식당→재외동포 무용가

    연예 

  • 4
    프랑스에도, 시드니에도 '영희'가...'오겜2' 전 세계 랜드마크 점령

    연예 

  • 5
    폐업 자영업자 98.6만명 역대 최대…2030 사장님 29만명 망했다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