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쌍봉시장 빈 점포 8개소의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의 시민 중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자로, 1세대당 점포 1개소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장 사용 허가 기간은 5년이며, 시는 점포 사용자가 입점하기 전 쌍봉시장 노후 점포 정비계획에 따라 12월 말까지 개별 점포 및 주변 환경을 재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점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경제일자리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설시장 특성상 일반 상가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고물가 시대에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입점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여수시, ‘자원봉사주간 행사’로 봉사자 화합의 장 열어
우수 자원봉사자(단체) 표창 및 1365 선순환 장터 마련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자원봉사주간 행사를 열어 관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동참을 독려했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와 함께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여수문화홀 및 관내 일원에서 재능 나눔 힐링캠프,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주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헌한 33명과 7개 단체에 우수 자원봉사자 상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으며, 자원봉사활동 UCC(영상) 공모전 입상자에게 시상금을 수여했다.
문화홀 앞 주차장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포토존을 운영하고, 1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지급되는 쿠폰 사용처인 ‘1365 선순환 장터’를 열어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이날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며 “여수를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이번 섬박람회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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