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이 주최, 경남기독교 합천군연합회가 주관한 2024년 성탄트리 점등식이 1일 합천읍 중앙교차로 일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등 군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경남기독교 합천군연합회의 합동 예배를 시작으로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며 합천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또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겼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우리지역 곳곳에 온정을 전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돼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성탄트리는 군민의 행복과 희망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합천읍 일대를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일 예정으로, 트리는 내년 1월31일까지 매일 밤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며 합천의 중심을 밝히게 된다.
◆㈜스마트시큐리티 대표 이동준 대표, 합천군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
‘희망2025나눔캠페인’ 참여 앞장
㈜스마트시큐리티 이동준 대표가 2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라면 32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스마트시큐리티 이동준 대표를 비롯해 주광범 전무가 참석했다.
합천군 적중면 출신의 이동준 대표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오늘 전달한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동준 대표는 지난 2022년에도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탁 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남명학습관 졸업생 김진하 씨, 합천군 교육발전기금 300만원 기탁
남명학습관 졸업생 김진하 씨가 2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찾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진하 씨는 “이번 기탁은 제가 그동안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고, 후배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작은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남명학습관을 다니며 받았던 장학금을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이사장(합천군수)은 “남명학습관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의 도움을 받으며 자란 학생이 어느덧 의젓한 성인이 돼 합천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있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합천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하 씨는 합천군 율곡면 출신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에 진학해 졸업한 후 고향인 합천으로 돌아와 합천군 시설관리공단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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