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함안군이 2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2월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조 군수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하면서 “지난주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내년에는 동일한 지적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 준비를 철저히 해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연말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연말에는 각종 모임과 회식으로 인한 들뜬 분위기로 자칫 불미스러운 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 달라”며 “특히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복무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 공직기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므로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전기∙화기 사용이 증가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해마다 주택 등 주거시설과 산업현장에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현장의 가연성 건축자재 등에 따른 위헌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한발 앞선 선제적인 대응을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의 자발적인 예방의식과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므로, 소관부서에서는 누리 소통망(SNS)을 활용한 화재예방 영상 등을 통해 군민의 경각심을 높여 줄 것”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함안시니어클럽, 함안군에 배추 7650포기 기탁
함안시니어클럽이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함안군에 배추 7650포기(2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원주 군 복지정책과장과 안복실 시니어클럽 관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읍면 새마을회와 여러 단체들에 지원됐다.
안복실 관장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정성 들여 키운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위해 지원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마음이 잘 전달돼,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함안군 관계자는 “매번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을 아낌없이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사랑을 담아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안시니어클럽 농산물 재배나눔 봉사사업단이 재배해 기탁한 배추는 지역 내 읍면 새마을회, 함안군 적십자, 경상남도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 등으로 기부돼, 해당 단체들이 김장 김치를 담근 후 지역 내 저소득 계층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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