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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광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술 융합 관광의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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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중국여유연구원(원장 따이빈)은 12월 2일(월) 오전 8시 30분(현지시각)에 ‘제11차 한중 국제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중국 정부가 큰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는 기술 분야와 관광의 융합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의 관련 관광정책 동향을 공유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국 여유연구원의 초청을 받아 베이징에서 열리는 공동 세미나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세원 원장은 “한·중 양국이 과학 기술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관광 발전에 대한 과학기술의 혁신과 영향’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매우 중요하고 시의성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세미나에서 첫 발표를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성빈 연구원은 경제, 환경 및 사회의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측정하는 SF-MST를 소개하며, 스위스, 독일, 캐나다 등 해외 국가들과 국내의 사례를 비교하였다. 향후 과제로 협력체계의 구축, 관광통계의 개선, 지방통계체계의 구축 등을 제시하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희정 부연구위원은 국내외 관광 관련 기술의 추세에 대해설명하고, 생성형 AI 기반 실시간 여행정보 제공 기술,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정보 추천 기술 등 10대 미래 유망 관광기술을 소개하였다. 또한 관광기술의 발전을 위해 법적 지원 체계 구축, 인력 육성, 관광분야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밝혔다.

중국 측에서 첫 발표를 맡은 마이량 총통계사는 관광 관련 유동인구 측정에 있어서 일상적인 생활 환경을 고려한 측정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중국의 따이후이후이 조리연구원은 도시관광 목적지의 밀집 완화와 관광객 경험의 질 향상을 위해 관광객 흐름 예측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면서, 다중 작업 그래프 신경망(MTGNN)을 활용한 관광객 유동인구 예측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외에도 장가계, 옌타이 등 중국 지방정부는 자연유산과 지역문화를 기술과 결합시킨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중국의 관광기술 관련 기업들이 경영 및 서비스에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여 보다 풍성한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업체 까오더 맵, 항공권 예약업체 항뤼종헝 등 중국의 관광기술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며 보다 풍성한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중국여유연구원은 관광정책연구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동북아 역내관광을 활성화하고자 2012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 이후 관광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맞추어 공통의 현안을 주제로 선정하고 공동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한중 국제관광 세미나는 11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양기관의 관광연구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관광교류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넨스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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