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은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가 지난달 29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활동 한마당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과 박상웅 국회의원,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장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해 8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고고장구, 트로트, 각설이타령,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어우러져 행사에 더욱 흥을 더했다.
정영해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장은 “이번 문화활동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녕군과 협력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문화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은 물론,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촘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규방공예연구회 작품전시회 ‘인화낭자 자연을 품다’ 성료
창녕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화낭자 자연을 품다’란 주제로 창녕군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규방공예연구회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창녕군규방공예연구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작품들로 우포늪과 영산 만년교 등 창녕의 대표 명소를 천연모시조각보로 표현한 작품과 다양한 생활소품 총 200여점이 선보였다.
특히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제작한 창녕의 명소를 담은 천연모시조각보 작품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노미 규방공예연구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발전시켜 창녕의 우수한 규방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군민들에게 전통 규방공예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정성으로 작품을 준비한 연구회 회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규방공예연구회는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에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전통 규방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창녕군가족센터, 송년행사 ‘가족사랑의 밤’ 개최
창녕군가족센터가 지난달 29일 경화회관에서 지역 내 50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행사 ‘가족사랑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지공동육아나눔터 ‘댄스팝키즈’의 활기찬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창녕가족 감사장 시상 ▶가족센터 사업 보고 ▶익스트림 벌룬쇼 ▶가족 벌룬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벌룬체험은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정동명 창녕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송년행사는 한 해 동안 가족들이 함께한 성과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새로운 희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녕군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아이들과 손을 잡고 참석한 많은 가족들을 보니 창녕군의 밝은 미래가 느껴진다”며 “앞으로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관내 소아과 개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창녕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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