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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티메프 영향…온라인 쇼핑 ‘찔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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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프리존]서용하 기자=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지난달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런 증가율은 2018년 이후 최저치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20조2845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298억원(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 4227억원( 4.2%)증가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상품군별로 보면 음· 식료품에서 4307억원 (17.5%) 증가했고 음식 서비스는 3415억원(15.6%) 증가했다. 농축· 수산물은 1449억원(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쿠폰서비스(-51.0%) 등에선 크게 감소했는데 티메프 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3.4%에서 76.0%로 2.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이쿠폰서비스(-40.7%)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20.8%) 식료품(20.8%), 음식 서비스(15.9%), 농축수산물(20.1%)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 (98.6%), 이쿠폰서비스(88.7%), 애완용품(82.6%)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의복(-2.3%p) 등에서 감소했으나, 이쿠폰서비스(15.5%p),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8.9%p) 등에서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 거래가 2017년 온라인쇼핑 거래 통계 개편 이후 가장 낮은 성장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추세로 보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프리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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