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취소할까”…2년 만에 ‘확’ 바뀐 GV70 전동화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중형 전동화 SUV가 한층 더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2일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더욱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면부는 그라데이션 패턴의 지-매트릭스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을 통해 전동화 SUV 특유의 고급스럽고 미래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신규 휠을 추가해 강인한 인상을 주며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변경해 세련미를 더욱 강조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로 옮겨 시인성을 높이고 전·후면에 통일된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범퍼 하단부에 두 줄 크롬 가니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직선형 보조제동등(HMSL)과 디지털 센터 미러(DCM), 빌트인캠 카메라 모듈을 리어 스포일러에 통합해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규 외장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가 추가됐다.

실내는 제네시스의 철학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창적 테마를 계승하며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터치 방식 공조 조작계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와 무드 램프가 조화를 이루는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은 실내에 감각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새로운 원톤 색상의 스티어링 휠에는 제네시스 엠블럼과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이 적용돼 고급감이 강화됐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리얼 알루미늄 소재의 스피커 커버는 실내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전기차 전용 내장 색상인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한 총 3가지 색상 옵션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2025년 1분기 출시 예정으로 세부 사양과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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