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2024년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24년 장애인 탁구종목 랭킹점수 100점이 부여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선수권대회로, 총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CLASS4(휠체어)’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건 선수(광주)가 동메달리스트인 김정길 선수(광주)를 3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CLASS11(지적) 체급 김기태(서울) 선수는 조 예선부터 무패 행진으로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
남해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개인봉사자들은 이번 대회 3일간 경기보조, 음료지원, 식사지원 등을 하며, 대회가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폭설에도 불구하고 대회 하나만을 바라보고 남해군까지 방문해주신 선수들에게 승패를 떠나 감사와 존경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제4회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회장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남해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4회 남해군 공공스포츠클럽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30일 남해스포츠파크 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파크골프대회는 파크골프인과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남자부(시니어∙일반), 여자부(시니어∙일반)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군내 19개 클럽 250여명의 동호인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 시니어 남자부 박재명, 시니어 여자부 박현숙, 일반 남자부 임채두, 일반 여자부 원태순 회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는 “250여명의 회원들이 모이신 가운데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스포츠저변 확대를 통해 더욱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선 별천지구장 준공
남해군은 11월27일 ‘창선별천지구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선 별천지구장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 1면(115×76m)과 주차장 25면, 선수대기실 2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총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됐다.
2022년 10월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 3월 착공해 10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설 명칭은 면민 의견을 수렴해 기존 ‘창선 부윤지구 보조구장’에서 ‘창선 별천지구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회의 정영란 의장, 류경완 도의원, 지역 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창선면 기관 단체장, 남해 70대 축구회 선수, 보물섬FC 학생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군수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하는 창선 별천지구장이 창선면민의 건강과 활력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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