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30여 명 참여한 동계 전지훈련이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의 국제대회 대비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기술 훈련에 집중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며, 보령 배드민턴구장과 보령스포츠파크 웨이트 트레이닝장을 활용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훈련에 필요한 시설 사용료를 지원하고 선수단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과 코치진은 관내 식당과 숙박시설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이 보령을 찾아줘 감사하며, 이번 전지훈련이 보령 배드민턴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령은 사계절 전지훈련에 적합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개장한 보령 배드민턴구장은 88억 원이 투입된 최신 시설로, 지상 1층에 주차장 94면, 지상 2층에 10개 코트와 사무실, 회의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령시, 주산,미산면 호우피해 주민에게 지방세 감면 한다
보령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산면·미산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재난 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경우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제262회 보령시의회 임시회에서 ‘호우 피해 관련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호우로 인해 침수·전파·반파된 주택 및 건축물과 침수, 유실, 매몰된 토지에 대한 2024년도 재산세를 100% 면제할 방침이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으로 확정된 피해 주민 503명에 대해 직권으로 감면하고 이미 납부한 경우는 환급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 본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세금 감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일정(12월3일)
김동일 보령시장은 3일 오전 9시 20분 명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겨울맞이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 격려에 나선 후 오후 1시 30분 미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미산면 공공형 버스 개통식. 오후 4시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적극행정 교육. 오후 5시 보령시교육지청에서 열리는 보령시지역교육 행정협의회. 오후 7시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5년 상담 talk&talk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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