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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2023 트위드 컬렉션: 지난해 패션계를 뒤흔든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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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샤넬 인터내셔널(CHANEL International), All images courtesy of CHANEL International, Helen Siwak
사진 = 샤넬 인터내셔널(CHANEL International), All images courtesy of CHANEL International, Helen Siwak

지난 2023년, 샤넬(CHANEL)의 트위드 컬렉션은 전 세계 패션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화제를 모았다. 샤넬은 언제나 그렇듯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결합하며,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상징적 소재인 트위드에 하이 주얼리라는 화려함과 정교함을 더해, 단순한 패션을 넘어선 예술적 경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샤넬의 ‘트위드 드 샤넬’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총 64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트위드 소재의 질감과 디자인을 정교하게 재현하여 샤넬의 장인 정신을 강조했다.

샤넬의 트위드는 단순한 직물이 아니다. 1920년대, 가브리엘 “코코” 샤넬은 당시 남성복에만 사용되던 투박한 트위드를 여성복으로 과감히 도입하며, 기능성과 우아함의 조화를 완벽히 이뤄냈다. 그녀는 기존의 불편하고 제약이 많은 여성복에서 벗어나, 활동성과 세련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성 패션의 혁신을 이끌었다. 이후 1950년대에 이르러 샤넬의 트위드 슈트는 현대 여성의 독립성과 세련미를 상징하며 패션계에서 아이코닉한 위치를 확립했다. 지난해 공개된 샤넬 2023 트위드 컬렉션은 이러한 유산을 기리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감각과 스타일을 반영하며, 트위드의 진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사진 = 샤넬 인터내셔널(CHANEL International), All images courtesy of CHANEL International, Helen Siwak
사진 = 샤넬 인터내셔널(CHANEL International), All images courtesy of CHANEL International, Helen Siwak

특히, 이번 컬렉션은 하이 주얼리와의 결합을 통해 패션의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샤넬은 하이 주얼리를 단순한 액세서리의 범주를 넘어, 트위드 의상과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승화시켰다. 하이 주얼리 작품들은 사자, 별, 리본, 태양, 동백 등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했던 상징적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대표작인 ‘트위드 로열 네크리스’는 18K 옐로 및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루비로 제작되어 트위드 패턴을 정교하게 표현하며 10.17캐럿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했다.

지난해 3월, 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Grand Palais Éphémère)에서 열린 샤넬 2023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런웨이는 영화감독 알랭 레네의 작품 지난해 마리앙바드에서에서 영감을 받아 몽환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모델들은 트위드 의상과 하이 주얼리를 착용하고 등장하며 샤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독특한 미학을 선보였다. 무대는 360° 스크린과 섬세한 조명으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패션 이상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사진 = 샤넬 인터내셔널(CHANEL International), All images courtesy of CHANEL International, Helen Siwak
사진 = 샤넬 인터내셔널(CHANEL International), All images courtesy of CHANEL International, Helen Siwak

샤넬은 이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열어 하이 주얼리와 트위드 컬렉션의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 전시에서는 초기 스케치부터 최종 작품까지, 각각의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며 샤넬의 창조적 열정과 장인 정신을 재조명했다. 관람객들은 하이 주얼리가 트위드 패턴을 모티브로 얼마나 정교하게 디자인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샤넬 2023 트위드 컬렉션은 단순한 시즌 패션쇼 이상의 의미를 지닌 작품이었다. 트위드와 하이 주얼리가 만나 완성된 이 컬렉션은 샤넬이 어떻게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며, 지속 가능한 럭셔리 패션의 미래를 제시하는지를 보여줬다. 트위드와 하이 주얼리라는 두 상징적 요소는 샤넬이 추구하는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예술적 철학을 가장 완벽하게 드러냈다.

사진 = 샤넬 인터내셔널(CHANEL International), All images courtesy of CHANEL International, Helen Siwak
사진 = 샤넬 인터내셔널(CHANEL International), All images courtesy of CHANEL International, Helen Siwak

샤넬 2023 트위드 컬렉션은 지난 한 해 동안 럭셔리 패션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로, 샤넬이 가진 창의성과 장인 정신의 진수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되었다. 이는 단순히 아름다운 옷과 주얼리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유행을 따르기보다 유행을 초월하는 샤넬만의 독창적인 비전을 상징한다. 지난해를 지나 2024년에 접어든 지금, 샤넬 2023 트위드 컬렉션은 여전히 브랜드의 창조적 열정과 장인 정신의 대표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편집자 주:

이 기사는 캐나다 라이프스타일 매체 Folio.YVR 편집장 헬렌 시왁(Helen Siwak)이 취재 및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작권자의 승인을 받아 퍼블릭뉴스가 추가 취재와 확인을 거쳐 번역한 것입니다. 영어권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원문을 함께 제공합니다. 본 기사의 모든 내용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또한, 본 기사의 자료는 AI 학습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Folio.YVR의 공식 사이트 issuu.com/folio.yv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based on coverage and reporting by Helen Siwak, Editor-in-Chief of the Canadian lifestyle media outlet Folio.YVR. With the approval of the copyright holder, Public News has conducted additional research, verification, and translation to produce this version. For the convenience of English-speaking readers, the original English text is provided alongside the translation. All contents of this article are protected under copyright law, and unauthorized reproduction or distribution is strictly prohibited. Additionally, the materials in this article may not be used for AI training purposes.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the official website of Folio.YVR at issuu.com/folio.yvr.

Chanel’s 2023 Tweed Collection: Last Year’s Groundbreaking Masterpiece

– The Union of Haute Jewelry and Tweed, a Timeless Masterpiece of Style

In 2023, Chanel’s Tweed Collection captured the attention of the global fashion world, standing out as one of the most groundbreaking showcases of the year. True to its heritage, Chanel seamlessly blended tradition and innovation, presenting a collection that redefined timeless elegance. The collection elevated its signature tweed fabric by merging it with the intricacy and opulence of haute jewelry, achieving an artistic feat that transcended the boundaries of fashion. Comprising 64 unique pieces, the Tweed de Chanel Haute Jewelry Collection celebrated the craftsmanship and meticulous artistry that Chanel is renowned for, recreating the texture and sophistication of tweed in jewelry form.

For Chanel, tweed has always been more than just a material. In the 1920s, Gabrielle “Coco” Chanel transformed women’s fashion by introducing tweed—then used primarily in men’s clothing—into women’s wardrobes. Her visionary approach combined functionality with elegance, breaking away from restrictive fashion norms to introduce clothing that embodied movement, freedom, and refinement. By the 1950s, Chanel’s tweed suits had become symbols of sophistication, modernity, and independence. The 2023 Tweed Collection paid homage to this legacy while pushing the boundaries of design, reinterpreting tweed for a contemporary audience with bold aesthetics and innovative techniques.

The collection’s defining feature was its seamless integration of haute jewelry. Chanel elevated these designs beyond simple adornments, transforming jewelry into a core element of each look. Inspired by Gabrielle Chanel’s cherished symbols—lions, stars, ribbons, suns, and camellias—each haute jewelry piece reflected the brand’s creative spirit and meticulous craftsmanship. The Tweed Royal Necklace emerged as a standout work, crafted from 18K yellow and white gold, diamonds, and rubies to replicate the intricate patterns of tweed. At its heart, a 10.17-carat pear-cut diamond exemplified the artistry and precision that went into each design, underscoring Chanel’s dedication to blending luxury with innovation.

The collection debuted in March 2023 at the Grand Palais Éphémère in Paris. Drawing inspiration from Alain Resnais’s film Last Year at Marienbad, the show transformed the runway into a surreal artistic experience. With 360° screens and ethereal lighting, the venue provided a dreamlike backdrop as models showcased tweed ensembles adorned with haute jewelry. Each piece on the runway conveyed a story, reflecting Chanel’s timeless philosophy while bridging the brand’s storied past with its dynamic present and future.

Beyond the runway, Chanel expanded the reach of the collection through global exhibitions in major cities. These exhibitions offered audiences an intimate look at the creation process behind the Tweed de Chanel Haute Jewelry Collection. Visitors explored the journey from concept sketches to final designs, witnessing firsthand how Chanel reimagined tweed motifs through the lens of haute jewelry. This meticulous approach highlighted the brand’s commitment to creativity and artistry, emphasizing the enduring value of Chanel’s craftsmanship.

Chanel’s 2023 Tweed Collection represented more than a seasonal highlight—it was a milestone in fashion history that harmonized heritage with modernity. By uniting haute jewelry with tweed, Chanel offered a vision for the future of sustainable luxury, illustrating how innovation can honor tradition while redefining it for the next generation. This collection exemplified the brand’s dedication to transcending fleeting trends and creating pieces of lasting beauty.

As one of the most celebrated achievements of 2023, the Tweed de Chanel Haute Jewelry Collection underscored the brand’s unparalleled creativity and craftsmanship. Beyond its aesthetic appeal, the collection encapsulated Chanel’s enduring philosophy of fashion as art, a medium that bridges elegance with innovation. Now, as 2024 begins, Chanel’s 2023 Tweed Collection remains a beacon of the brand’s creative spirit and an enduring testament to its artistic legacy.


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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