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인천일보 ESG경영 대상’ 영예의 주인공으로 전국 18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팀 현황과 공적.
공공부문
▲대상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김민자)
환경(E)과 사회(S) 분야에서 기존 관행을 개선하고 신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탄소배출량 감축, 거래기업의 ESG경영 컨설팅, 농업·농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금융 취약계층 교육 등 특화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우수상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박희경)
인천지역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ESG경영 추진계획과 추진과제를 수립하는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단계별 로드맵을 설정하고 탄소중립,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투명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올해 화성시와 RE100 플랫폼 구축 협약을 맺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방공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버스공영제와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해 공공 이동권 보장과 교통사고 감소, 두 토끼를 잡았다.
▲우수상
(재)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내고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 종이 없는 친환경 구매, 전 직원 반부패·청렴 서약 실천 등 ‘조용한 혁신’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본부장 김영길)
본사의 ESG 전략체계를 토대로 인천기지본부 고유의 여건을 고려한 ESG 7대 실행과제를 도출해 실천하고 있다.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저어새 보전활동,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천연가스 현장 주민설명회 등이 돋보였다.
▲장려상
국립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중장기 발전계획, 4개년 운영계획, 중기 재정계획 등 경영 전반의 계획수립 단계에 ESG 요소를 반영해 성과관리를 꾀하고 있다. ‘지역동행 플랫폼’으로 이름 붙인 ESG경영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구조를 마련했다.
(재)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
책임경영, 문화예술생태계 조성, 문화향유 기회 확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등 4대 핵심가치를 ESG경영에 투영했다. 꾸준한 실천 노력에 힘입어 올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나 등급)하는 성과를 냈다.
▲특별상
하늘샘학교(교장 조규호)
입주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학업 중단 예방에 앞장서 오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실천을 위해 자원재활용, 1회용품 줄이기, 제로 웨이스트 실천, 환경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생태해설사 양성, 환경보호 동아리 육성, 국가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사 인터십 지원 등 환경 분야를 특화해 왔다. 유네스코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DS) 프로젝트 공식 인증도 받았다
민간부문
▲대상
한국미우라공업㈜(대표이사 사장 신현철)
관류 보일러 품질 개선에 힘써 초 저녹스 및 고효율 에너지 보일러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전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 서약, 노사협의회 활성화, 직원의 경영 참여 촉진에 솔선하고 있다.
▲산업안전 대상
삼성E&A㈜ SBL P5 Project(PM 김정재)
자율안전관리를 통한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협력업체 기술인이 안전환경을 요구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열어놨다. 설계부터 건설까지 전 과정을 사용자 안전 위주의 사전안전관리체계로 구축했다.
▲최우수상
㈜유성엔텍(대표이사 최지성)
한국폐기물재활용업협회 창립을 주도해 업계의 자원 재활용 정책 동참을 끌어내고 국회와 정부에 폐기물 우선 재활용 입법을 제안했다. ISO45001 인증을 통해 ESG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확대했다.
브니엘네이처㈜(회장 박정호)
43건의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각 지방자치단체 주요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접목하고 있다. 가족 친화 경영, 저출생 대책, 독서 캠페인, 일자리 창출, 신용등급 향상, 안전경진대회 입상 등 다양한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우수상
㈜선진이앤씨(대표이사 안민주)
금속구조물 건설, 철물·전광판 제조 등 고유업종의 특성을 살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투명한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자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넥스트이앤엠(대표이사 최기운)
‘그린 도로 배수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에 보급함으로써 도로의 침수 및 날림먼지를 항구적으로 막는 무동력·친환경 도로관리의 전기를 마련했다. 신기술 상용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연관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장려상
㈜움트리(대표이사 김우택)
친환경 스마트 생태공장을 지어 연간 약 344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를 냈다. 외부감사인을 임명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ESG경영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 3명의 고문을 참여시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상
성석개발㈜(대표이사 최은수)
각종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 억제를 위해 임시보관장 방진설비와 운송차량 덮개를 밀폐형으로 개선하고 선별작업을 세분화해 재활용률을 90%까지 끌어올렸다. 고령자 채용, 정년 연장 등을 도입했다.
㈜케이제이인더스트리(대표이사 차동진)
포장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설비, 자원 재활용,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등을 선도하고 있다. 원청업체와 협력업체 사이에서 ESG경영을 반영한 공급망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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