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원장 김민수 이냐시오 신부) 천주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가 “11월28일 서울시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청소년과 자녀양육’을 주제로 대림 시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은 이날 “이번 세미나에서 Ai 시대 & 부모자녀관계 , 이형초 센터장 (심리상담센터 감사와 기쁨) , Ai 시대 현명한 삶 , 박병관 대표 (행복잇다 사회적협동조합) 의 발제로 시작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장인 김민수 이냐시오 신부는 개회사에서 “디지털 원주민인 청소년의 삶의 모습과 이러한 청소년들을 자녀로 둔 부모 입장에서 지혜롭고 현명한 양육 방식을 다루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 이 세미나를 계기로 Al 시대에 처한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고 부모로서 올바른 양육 접근방식을 좀 더 깊이 헤아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은 환영사에서 “저는 요즘 매일 매일 살얼음판이다. 중2병과 그보다 더 무섭다는 초5병을 동시에 겪고 있어, 오늘 이세미나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아마도 저일지 모른다”며 “아날로그 세대인 저는 아이들과의 문제적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저와 달리 우리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네이티브로 나고 자랐다. 뉴스에 나오는 디지털 범죄 때문에 가슴 쓸어내린 적도 있고, 아이의 학교에서 딥페이크가 대규모로 발생해서 충격을 받기도 했다”며 “오늘 이순간도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뜻깊은 세미나가 되고 이런 뜻깊은 세미나를 마련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축사에서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디지털 기술 혁신이 분초 단위로 우리 일상의 풍경을 바꿔가고 있고, 부모, 자녀 관계도 예외는 아니다”며 “디지털 기술을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 간의 정보 격차와 이해 충돌이 우리 사회 의 새로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계 전문가 여러분들을 모시고 현명한 양육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 련되어 대단히 뜻깊다”고 축하했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디지털 전환 속, 우리의 삶은 크게 변화하고 기술의 발달은 많은 편리함을 제공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하 는 우리의 아동·청소년들은 스마트폰 과의존, 사이버 폭력, 딥페이크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한 부모님들의 양육 환경도 변화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많은 어려 움과 고민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개최되는 세미나는 이러한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고, 우리 아이들과 가정에 더 나은 환 경을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현기 전 서울시의회 의장은 “제가 의장을 2년 동안 하면서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제가 만든 구호인데, 오늘 이 시간이 가장 이 구호에 걸맞은 세미나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디지털 청소가 자녀 양육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저희들이 포기할 없는 청소년들을 키우고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서울시는 우리 아이들을 디지털 유형력으로부터 지켜내는 사회적인 방파제 역할에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린다”며 “세미나를 통해서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현명하게 아이들을 양육하는 지혜를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형초 센터장은 AI 시대 & 부모자녀관계 심리상담센터 감사와 기쁨의 주제로 딥페이크 개념과 현황, 아동 청소년 관련 통계, Al 시대 스마트한 대처 및 사용, 스마트한 부모자녀 관계 등을 통해 머신러닝, 딥 러닝인 생성적 적대 긴경망에는 최종적으로 출력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신경망 2개가 서로 경쟁해서 한 네트워크(생성기)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다른 네트워크(분류자)에서 참 또는 거짓을 판단하는 시도를 통해 점차 진짜에 가까운 데이터를 생섯하는 인공지능에 관해 스마트한 부모자녀 관계를 소개했다.
행복잇다 사회적협동조합 박병관 대표는 ‘AI 시대 현명한 삶’이란 주제로 “AI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 고, 적성과 행복에 맞는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이다”며 “부모로서 우리는 자녀들에게 모든 답을 주려고 하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는 지혜를 길러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녀가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복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 할 수 있다면 스스로의 행복을 확인할 수 있다.”며 ”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가?’, ‘일과 사랑에서 만족을 느끼는가?’, ‘경제적 안정 을 이루는가?’, ‘타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사는가?’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행복한 삶의 토대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에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이은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생환(전 서울시의회의원) , 방영미 종교학 박사 (한가문연 연구위원) , 이승민 요셉주입신부 (쑥고개성당) 최원기 사회학 박사 (숙명여대 객원교수) 가 종합토론회를 가졌다.
김생환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시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해결 방안에 대해 “AI 시대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을 신중하게 사용하고, 적절한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며 “또한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의 AI 교육 제도화가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AI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시대 우리의 과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방영미 종교학박사 (한가문연 연구위원)는 디지털 청소년과 자녀양육 세미나 토론문을 통해 ” AI의 발달은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할 것이냐로 귀결될 문제이다”며 “인간을 위한 기술이 되려면 결국 ‘인간’에 대한 정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AI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이유가 속내는 인간이 AI를 악용할 것이란두려움 때문이고,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당연히 인간의 발명품에 대한 믿음도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AI의 발달은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촉진하는계기가 되어야 하며, AI에 대한 우려는 정리하면, 문명의 발달을 거부하지 못하는 인류가 문명의이기에 자발적으로 구속될까 봐 지레 겁먹은 문화 지체 현상의 하나라고 하겠다.”라며 에 이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승민(요셉) 신부는 ‘디지털 자녀와 자녀양육’에 대해 “나날이 기술은 발전하고, 시대별로 그 기술을 처음 접할 때의 충격과 논란은항상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AI가 만드는 음악, AI가 그리는 그림은 세상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 AI가 인간처럼 배움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도구라면, 우리가 AI에게 윤리를가르치고, 공동체를 가르치고, 사랑을 가르침으로써, AI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취득하고 사용하게 될 인간은 반대로 AI를 통해 사랑과 윤리와 더불어 사는법을 배울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재미난 생각을 해 본다”고 말했다.
최원기 사회학 박사는 성찰과 적응 공감과 , 이해에 대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맞춰 올바른 자 녀양육의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전환적 발상에 따른 관점의 변경이 필요하다”며 “아무리 . 중독성 높은 온라인 게임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고 하 더라도 모든 청소년들이 중독의 단계로 빠져드는 것이 아닌것처럼 자녀 , 에게 관심과 신뢰와 사랑을 전해주고 소통할 수 있는 그들 시선에서의 효율적인 방식의 수용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한 본부장(제9대 서울시의원)은 “디지털 청소년과의 소통은 마치 관성의 법칙과 같다. 관계와 관심은 계속되어야하며 부모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그들을 믿고 기다려야한다.”며 “또한, 사춘기 등 예민한 시기에는 지나친 관심을 멈출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주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는 전신인 ‘디지털중독연구소’를 이 시대에 맞게 개칭하여 2019년에 출범한 것으로, 한국 사회의 디지털 과의존 현상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선용과 함께 가톨릭의 고유 영성으로 디지털 과의존에 대처하는 다양한 문화 운동과 교육 등을 펼쳐나가는데 목적을 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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