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IT 맞춤형 눈높이 특강’을 진행했다.
IT 맞춤형 눈높이 특강은 최근 무인 매장이 증가하고 원격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IT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모델테이너과, 시각영상디자인과 등 평생학습자과정 운영 학과(계열)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카페, 식당, 극장, 공공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는 키오스크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테이블 오더 이용법을 배우며 비대면 주문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쇼츠와 릴스를 위한 영상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배우고 SNS에서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활용 능력을 강화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실생활에서 능숙한 디지털 기기 활용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 맞춤형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인학습자들의 즐거운 대학생활과 사회 재진출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부산대, ‘2024 KNU X PNU 관광협력포럼’ 개최
경북대학교와 부산대학교가 지난 29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관광산업 발전의 위한 협력의 장으로 ‘2024 KNU X PNU 관광협력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대 관광학과(학과장 김성은)와 부산대 관광컨벤션학과(학과장 김인신)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양 학과 간 학문적‧실무적 협력을 다짐하고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관광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벡스코, 엑스코, 하이코 등이 후원했으며, 경북대 관광학과 ‘MICE 기획실무론’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포럼은 크게 업무협약식, 네트워킹 세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 학과는 ▲정기적인 학술 교류 행사 개최 ▲공동 운영 교과목 개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네트워킹 세션에는 두 대학 학생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벡스코, 엑스코, 하이코 등 국내 대표 컨벤션센터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MICE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대 관광학과 김성은 학과장은 ‘국가거점국립대인 양 대학이 학문적 협력을 넘어, 관광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미래 관광·MICE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일대, ‘아진USA’ 재직자 PLC교육 수료식 가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지난 29일 캠퍼스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아진USA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재교육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경일대 기업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 습득과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경일대 생활관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8주간 체류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재교육 과정은 제조업 공정 자동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LC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진USA에서 사용하는 PLC 모델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특화된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 하반기에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PLC 관련 현안을 다루는 프로젝트 과제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했다.
수료생들은 8주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PLC의 구조와 프로그래밍 방법부터 현장 대응 능력까지 심화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다양한 PLC 모델과 언어 구성 방식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래밍 기술을 학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 내에서 핵심 기술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번 재교육 과정은 단순히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경일대와 산업체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커리큘럼의 개발로 이어졌다.
정현태 총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재직자 재교육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 및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경일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수료생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일대는 기업인재개발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산업체의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창업동아리, ‘2024년 헤어 트렌드 컬러’ 특강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창업동아리 ‘毛두毛아’는 최근 회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CUT&컬러전문 헤어살롱 ‘모조 디스커넥션’ 김원섭 대표를 초청, ‘2024년 헤어 트렌드 컬러’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헤어컬러 ‘Peach Fuzz’를 적용한 ‘Peach Pink’ 헤어컬러 시술 과정 특강을 들은 후 모델에게 직접 시연, 시술을 통해 현장감을 살리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동아리 회원들은 “2024년 올해의 컬러를 활용한 최신 트랜드 헤어컬러 스타일을 접하고 또한 보색 및 색상의 배합 등 여러 가지 현장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향후의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JOB DAEGU’ 행사 개최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최근 대학 평생교육관 2층 소극장에서 관련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JOB DAEGU’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 학생들이 우량한 지역기업과 소통함으로써 전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향후 지속적인 관계 설정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패널로는 ▲종합광고대행사 ‘애드우드’ 강종학 대표 ▲출판 기반 콘텐츠마케팅 그룹 ‘한국애드·스토리파크’의 박은경 대표 ▲대구 유일의 구글·메타 공식파트너사인 온라인 마케팅전문회사 ‘이지컴퍼니’ 조승우 대표 ▲영남일보 취재기자 정지윤 기자 ▲영남일보 영상콘텐츠기자 이형일 기자가 참석했다.
‘광고·PR·온라인마케팅·영상·출판·언론사 취업 직문직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사전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아 패널별로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회사 소개를 하고, 2부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패널들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박은경 한국애드 대표는 “학생들의 사전 질문지를 받고 질문의 깊이가 매우 전문적이어서 깜짝 놀랐다”며 “대학 안에서 이런 기회가 많이 만들어져서 우수한 지역 출신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학부 학생은 물론 타전공 학생들까지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몇몇 학생들은 발표를 마친 패널들에게 명함을 요청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홍유리 학부장은 “지역에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이 많고,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에도 유능한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연결하는 통로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지역기업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다 입체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대구가정법원, 지역사회 전문인력 양성 위해 협력 체계 구축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최근 대구가정법원과 대구·경북지역사회의 전문 인력 양성과 법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와 대구가정법원은 ▲법률 및 사회복리 관련 학문과 실무에 대한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자원 공유 ▲전문분야 학생 실무수습 및 특강 프로그램 운영 ▲채용 정보의 제공 ▲법률문화 발전과 사회복리 기반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상호 전문 인력의 교류 ▲사회 공헌 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분야의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영남대 윤정현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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