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29일 북면 운동장 일원에서 산불진화훈련과 함께 천주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펼쳤다.
먼저, 산불진화훈련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감시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력 진화와 펌프진화를 통합 운영하는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영체계 이해와 실전 응용을 목적으로 준비점검, 장비설치, 진화활동, 마무리 4단계로 진행됐다.
의창구는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과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이번 진화훈련과 12월 초 북면 일원 산림 내에서 실제 산불진화 활동과 유사한 훈련을 실시해 산불발생 시 전문예방진화대원의 긴급출동과 초동 진화 등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진화가 될 수 있도록 집중 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한 북면 천주산 달천계곡 일원에서 펼친 산불예방 캠페인은 퇴직공직자들의 모임인 창원시 행정동우회와 산불감시원 30여명이 등산객과 유아숲체험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안내문을 나눠주며, 인화물질 소지 금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천주산 등산로와 달천계곡 주변 산지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장비 사용 능력 향상과 진화대원들 간의 협동력이 더욱 향상됐다. 앞으로 신속한 산불 대응으로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등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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