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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딸기 품질∙가치’ 세계적으로 알릴 전문 농업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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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밀양시가 29일 밀양시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2024년 딸기 6차산업 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2024년 딸기 6차산업 대학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안병구 밀양시장이 2024년 딸기 6차산업 대학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이날 졸업식은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 기초반∙심화반, 딸기 6차산업 가공반 등 3개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130여명이 참석해 교육 성과 홍보 영상 시청, 밀양 딸기의 역사와 미래 전략 특강, 수료증∙상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딸기 6차산업 대학은 밀양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운영됐으며, 지난 3년간 27개 과정에서 9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밀양 딸기의 품질을 높이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전수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딸기 6차산업 가공반은 딸기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 방안을 교육해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농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딸기 병해충 관리, 딸기 활용 마케팅 전략 등 딸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올해 종료됐지만, 딸기 6차산업 대학은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며 “밀양딸기의 품질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사진=밀양시)
2024년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사진=밀양시)

◆2024년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밀양시가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밀양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20개의 혁신 사례 중에서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7개 사례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열린 결선에 심사위원 11명이 참여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우수상은 ‘제29회 시민의 날 행사’와 ‘2024 밀양강 가을 페스티벌’ 기간 중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 관광진흥과의 ‘배달의 광장’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건강증진과 ‘치매 인식 개선, 우리가 넘이가 공연’, 장려상은 ▶축산과 ‘산업 동물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다’ ▶삼랑진읍 ‘민원 안내 바닥 유도선 설치’, 노력상은 ▶부북면 ‘민관이 함께 운영하는 푸드뱅크!’ ▶허가과 ‘복합민원 의제 처리 시 허가 기간 일원화’ ▶무안면 ‘우리 걸어요, 같이’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인 허동식 부시장은 “2024년 우수한 혁신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고 누릴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2019년부터 혁신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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