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버려지는 페트병 뚜껑을 모아 재활용 제품을 만드는 자원봉사 활동 ‘병뚜껑 리턴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병뚜껑 리턴즈는 지난 10월 SK이노베이션 계열 집중 자원봉사 기간 실시된 캠페인으로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업사이클 우산을 제작하는 환경 보호 프로젝트다.
수집된 병뚜껑을 사회적 경제기업 에이트린에 전달해 우산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구성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178명의 구성원이 병뚜껑 리턴즈 캠페인에 참여해 총 1만730개 병뚜껑을 수거했으며, 사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mySUNI를 통해 순환경제 교육을 수강하며 폐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웠다.
SK인천석유화학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600여명은 캠페인 기간 총 5만1822개의 병뚜껑을 수집했다. 이는 약 400㎏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로 소나무 6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하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병뚜껑 리턴즈 자원봉사는 순환 경제의 중요성을 구성원들이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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