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유재신 기자= 함양군은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규모를 9302농가, 6038ha, 142억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읍∙면별로 지급계좌 확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12월2일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함양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9295농가에 6149ha, 137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부터 소규모 농가직접지불금이 농지 면적 0.5ha 이하인 소농에게 작년보다 10만원이 인상된 농가당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인 100~205만원/ha로 지급된다.
세부적으로는 소농 직불금은 4872농가, 1508ha, 62억6000만원이고, 면적 직불금은 4430농가, 4530ha, 79억5000만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공익적 가치의 생산∙유지∙확대를 유도하는 제도다.
함양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전국 우수기관 선정’
함양군이 28일 환경부 주관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공공하수도관리청)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며, 평가 대상은 인구수 기준 1그룹(30만명 이상) 2그룹(10만~30만명) 3그룹(5만~10만) 4그룹(5만 명 미만) 총 4개 그룹으로 나눈다.
4그룹에 속한 함양군은 방류 수질 개선, 하수처리 효율, 하수도 악취 저감, 하수도 보급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 절차는 3개 분야 31개 항목과 가∙감점 사항 9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평가를 실시한 뒤, 상위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심의위원회 정성평가를 진행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3곳의 공공하수처리장과 51곳의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며 주민 삶에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살기 좋은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40대 육군3사관학교장으로 박성훈 소장 취임
- 영천시,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선정..국비 40억원 확보
- 경남투자청,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투자유치 위해 두 팔 걷어
- 거창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 173억 지급
- 군위군, 생활인구 증가세 대구·경북지역 내 1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