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양지로에 위치한 옥길유치원(원장 류시석)은 지난 27일 국민안전원(대표 음희화)과 협력하여 어린이 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안전교육은 어린이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배려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아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필요한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안전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위험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옥길유치원은 지난 2016년 9월 1일 개원 이후 ‘참여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유치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류시석 원장은 “유아기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유아기는 호기심이 가득한 시기이지만 동시에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시기이기도 하다. 옥길유치원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교육으로 직접 체험하는 ‘모의훈련’식으로, 몸으로 기억하는 실습을 오래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긴급상황 초기대응, 119 신고 방법,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실제 상황에 꼭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류시석 원장은 “어려서부터 반복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암기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행동 능력을 길러주는 혁신적인 교육 방법이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위험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대처 방법을 몸으로 익히게 함으로써, 위기 순간에 본능적으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접근법이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이 교수법은 이론적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안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내면화를 가능하게 하는 교육 전략이다. 유아기에 형성된 안전의식은 평생에 걸쳐 지속되는 중요한 가치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미래를 보호하는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
‘세 살 습관이 여든까지 이어진다’라는 옛말처럼, 어릴 때부터 내재화된 안전의식은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인과 사회를 보호하는 중요한 방패가 된다. 우리 사회가 어린이 안전교육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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