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윈조가 구글 플레이를 인도 경쟁 감시 기관(OCI)에 불만을 제기했다.
OCI는 28일(현지시간) 윈조가 차별적이라는 불만을 제기한 후 구글의 플랫폼 내 리얼 머니 게임에 대한 제한적 정책에 대한 조사를 명령했다.
CCI 명령 사본에는 “구글은 일부 앱 카테고리에 특혜를 부여함으로써 일부 개발자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한 반면 다른 개발자에게는 차별을 가해 경쟁적 불이익을 초래하는 2단계 시장을 효과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CCI 관계자는 60일 이내에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구글이 이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최소 두 차례의 처벌을 받은 인도에서의 규제 문제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리얼 머니 게임을 제공하는 윈조은 미국 회사의 게임 앱 정책이 변경되면서 일부 경쟁사를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조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배제가 계속되자 2022년 인도 경쟁위원회(CCI)에 처음 접근했다.
업데이트된 구글 정책은 판타지 스포츠를 위한 리얼머니 게임을 허용했지만, 윈조는 구글이 수용하지 않는 인도 게임인 캐롬, 퍼즐, 카레이싱 등 다른 카테고리의 게임도 제공해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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