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메드트로닉(MDT)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84억 달러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43.0억 달러, 해외시장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0.9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0.3%p 감소한 65.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5.9억 달러(OPM 19.0%)를 기록했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6.2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충족했다.
이와 함께, 동사는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유기적 매출 성장률 4.75~5%(기존 4.5~5%), 연간 EPS 5.44~5.5달러(기존 5.42~5.5달러)로 상향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전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술사업부문의 성장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이나, 한국 시장에서 의사파업 영향에 의한 것으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다음 분기부터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충현 연구원은 “특히, SCS, PulseSelect 및 Affera, Aurora, Hugo, Evolut FX, Ardian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상용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동사의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5배로 동사의 지난 5년 평균(19배)과 글로벌 Peer(22배)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
혁신 파이프라인인 수술로봇, 고혈압치료, 신경조절치료, 당뇨, PFA 등 모멘텀은 여전히 매력적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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