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 보건소는 28일 보령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안심센터 송년 행사 ‘우리 함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운영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활동을 공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건강 체조, 음악 활동, 시 낭송 등을 선보였으며, 참여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과 활동사진도 전시되었다.
또한, 웅천읍 노천2리와 주교면 은포2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난타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보령시는 60세 이상 노인 38,596명 중 3,380명을 치매 추정하고, 치매 선별검사로 334명의 인지저하자를 발견했으며, 경도인지장애 120명과 치매환자 146명을 진단해 총 2812명을 관리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가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원스톱 치매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시, 여성폭력 추방주간 가정·성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보령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8일 보령문화의 전당 광장에서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보령경찰서·여성단체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가정·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박점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정·성폭력 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인식 개선을 통한 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폭력 추방 결의를 다지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성·젠더·교제폭력·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추방을 위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 “폭력 피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 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은 1999년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11월25일)을 기념해 폭력 없는 환경 조성과 방지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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