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태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7일 ‘2024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윤이나는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개인 타이틀 3개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역대 12번 째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윤이나는 최저타수상 부상으로 78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네트’를, 상금왕 부상으로 ‘덕시아나 상품권 4,000만 원’, 위메이드 대상 부상으로 위메이드에서 제공하는 현금 2,000만 원을 받았다.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32,한화큐셀) 등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14명의 선수에게는 국내 특별상 트로피와 함께 20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 시계’가 주어졌다.
특히,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유현조(19,삼천리)에게 돌아갔다. 유현조에게는 신인상 트로피와 함께 55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에덴’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KLPGA를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에 이어,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상과 투어 공로상 시상도 있었다.
이 외에도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 수상자로 배소현(31,프롬바이오)이,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21,롯데), 드림투어 상금왕 자리에 오른 송은아(22)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40)에게 돌아갔다.
올해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김민별(24,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문정민(22), 배소현, 유현조(19,삼천리) 등 6명의 선수는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된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박결(28,두산건설 We’ve),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박채윤(30,지원건설), 지한솔(28,동부건설), 최은우(29,AMANO)가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KLPGA와 SBS가 함께 마련한 자선기금은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03,240,000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 날개 클럽’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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