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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식]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저 출생 대응 총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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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저 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보령시청 청사 전경.Ⓒ뉴스프리존
보령시청 청사 전경.Ⓒ뉴스프리존

이에 보령시는 28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저 출생 비상대책대응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저 출생 비상대책대응회의’를 개최했다.

보령시는 범국가적인 인구 비상사태 선포 후 지방교부세 개선(개편)방안을 발표하는 등 초저출생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는 정부기조에 발맞춰, 지난 10월 저출생 비상대책 대응반을 구성했으며 오늘 회의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발을 뗐다.

회의는 중앙 및 충남도의 정책여건 설명, 보령시 저출생 극복 정책 현황 및 신규시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보령시는 340억6000만원을 투입해 출산·양육·돌봄 등 8개 분야 91개 저 출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신규 시책으로 만세보령 청년주택 신생아 가구 우선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임산부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등 22개 시책이 보고됐다.

시는 새로 발굴한 시책들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분기별 정례회의 및 반기별 대응방안 보고회 개최를 통해 저 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선규 에너지환경국장은 “저 출생 극복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최우선 해결 과제”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체감도 높은 저출생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시-보령아산병원,“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성과”

자료사진.(사진= 보령시)
자료사진.(사진= 보령시)

보령시와 보령아산병원이 함께 추진해 온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이 응급실 전문의와 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열악한 응급 의료 환경을 개선하며, 전문적인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보령시와 보령아산병원 간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 후 지속적으로 응급실 전문의 및 의료인력 확충과 응급실 기능보강을 통해 지역응급의료센터 격상 추진과, 소아외래진료센터 신축, 재활의학과․비뇨의학과 신설 등 열악한 응급의료 개선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시는 응급실 격상을 위해 시설비 44억 원, 소아외래진료센터 신축 29억 원, 재활의학과 신설 18억 원,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40억 원 등 총 146억 원을 지원해 보령아산병원의 획기적 확충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령아산병원은 응급실 의료 인력을 인턴 2명 및 전문의 1명에서 전문의 5명으로 개선했으며, 신경과 진료과목을 신경외과로 변경하고 소아전문의·병동 확충 및 소아 환자를 위한 야간진료를 밤 11시까지 시행하고 있다.

의료인력 개선 후 보령아산병원에 이송된 환자 중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전원 환자’가 2022년 398명, 2023년 415명에서 2024년 352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의 경우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입원환자는 2022년 475명 대비 2024년 1544명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2024년 비뇨의학과 신설을 통해 외래 환자 1777명이 이용하는 등 타지역 진료로 인한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도 보령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을 지역거점센터로 격상하여 시민에게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앞으로도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응급실 시설격상 및 이용환자의 생명보호와  불편해소 등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상승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보호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시 세정업무 우수 사례 전국 대회서 ‘우수상’ 수상

수상장면.(사진= 보령시)
수상장면.(사진= 보령시)

보령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2024년 지방세입 제도 및 정보화 발전포럼」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도의 세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주제로 한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17개 지방세 연구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270여 명의 세무 업무 공무원과 한국지방세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령시는 세무과 유나래 주무관이 「농어촌민박 현황과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농어촌민박 현황 과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숙박시설 운영사업자 및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성과를 냈다.

수상장면.(사진= 보령시)
수상장면.(사진= 보령시)

이명철 세무과장은 “이번 지방세 발전 과제를 통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세무 업무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공평 과세를 통해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지방세 제도 정착에 힘쓰고 더욱 세무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하는 보령시 세정 행정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보령시, 이웃사랑 물품 전달로 따뜻한 온정 나눠

자료사진.(사진= 보령시)
자료사진.(사진= 보령시)

보령시는 지난 27일 무창포 어촌직판장 앞(관당리 888-57)에서 무창포 한마음 봉사단의 후원으로 이웃사랑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무창포 한마음 봉사단이 김장김치 10kg 70박스(300만 원 상당)와 고구마 6kg 20박스(60만 원 상당)를 후원하며, 총 3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웅천읍, 주포면, 대천1동, 대천2동, 대천4동 등 55가구의 저소득층과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과 보령중증장애인자립생활협회에 배분했다. 전달식에는 봉사단원 20명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보령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신명섭 과장은 “무창포 한마음 봉사단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일정(11월29일)

김동일 보령시장.(사진= 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사진= 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은 29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진행되는 만세보령장학회 기부금 전달식. 오후 2시 시청 중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년 통합방위태세 정기 감사 강평. 오후 3시 상황실에서 진행되는 보령에너지일반산단 조성사업 투자의향서 체결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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