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내년에도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에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하여, 상·하반기 총 680여 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먼저 1단계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개 분야로 나누어 내년 1월 초 각 읍면동에서 신청자를 접수한다.
시는 신청자 각 가구의 소득과 재산 상황, 참여 횟수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진주형 공공일자리 사업 3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0명 등 총 3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기간은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이다.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각 사업장의 행정업무 보조 ▲공공시설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사업 ▲공영주차장 주차지도 등 총 180개 사업이며, 320명이 배치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진주시 이동노동자쉼터 사업 ▲무지개동산 그린인프라 조성사업 유지 관리 ▲내동면 관광명소 특화거리 조성 운영 사업 등 총 7개 사업이며, 20명이 배치될 계획이다.
근로조건은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25년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시간당 1만 30원의 임금과 교통비, 간식비 5000원에 주휴ㆍ연차수당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공공일자리사업 외에도 지역 내 기업 유치, 공모사업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스포츠클럽및 금산119안전센터 협력, 실전 훈련을 통한 안전의식 극대화
진주시는 27일 진주실내수영장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진주실내수영장 위탁기관인 진주스포츠클럽, 금산 119안전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훈련 내용에는 화재 대응 훈련과 함께 화재경보기 작동, 초기 신고, 피난 안내, 피난자 구조, 화재 진압, 자위소방대 활동 점검 등이 포함되었으며, 완강기 사용 실습과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면서, 비상 상황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소방교육도 병행하여 훈련 효과를 더욱 높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화재는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훈련이 시민들과 센터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대처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진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민 능력개발, 12월 5일 체험부스와 바자회로 풍성한 자리 마련
진주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6일간(토·일 제외) 능력개발관 본관에서2024년 시민 능력개발 교육 수료식 및 제36회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진행된 시민 능력개발 교육을 총정리하고 수료생의 성취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작품발표회와 수료식, 체험부스,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준비된 발표회에서는 통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이 연주되고, 전시회에서는 가죽공예, 홈패션 등 취미과정 수료생들의 작품 200여 점과 서예, 수채화 등 예술과정 수료생들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타로, 네일아트 등 체험부스와 제과·제빵·음료 등 판매 부스 그리고 무지개동산회 바자회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계획했다.
단,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그림 전시와 달리, 발표회, 공예전시회, 체험부스, 무지개동산회 바자회는 12월 5일 10시부터 15시까지 하루 동안만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수강생들의 노력과 애정을 담아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만큼, 능력개발관 작품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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