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는 개인 정보 보호 정책 및 통신과 관련된 4년간의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 조사를 해결하기 위해 1800만 달러를 제안했다.
줌은 27일(현지시간) 가장 최근 분기에는 금융 규제 당국과의 잠정적 합의 제안을 위해 1800만 달러의 비용을 지출했으며 이 제안은 여전히 SE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SEC는 2020년 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암호화 및 사용 지표 계산을 처음 조사하기 시작했다.
줌은 2020년 11월, 회의 및 개인 정보 설정에 대한 접근에 대해 사용자를 오도했다는 연방거래위원회의 주장에 대한 해결을 위해 보안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줌의 화상 회의 도구는 팬데믹 기간 동안 집에서 일하는 미국인들에게 필수 통신 인프라가 됐다.
이러한 사용자 유입은 정부의 관심으로도 이어졌으며, 2020년 외국 정부와의 상호작용에 대해 두 명의 미국 변호사로부터 소환장을 받기도 했다.
줌은 화상 회의를 넘어 더 다양한 비즈니스 지향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하기 위해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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