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거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 등 거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친화 예산 편성 결과 보고와 거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사업 추진현황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거제시 아동친화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1.9% 증액된 1529억 원으로 20개 부서에서 159개 사업이 편성됐으며, 아동∙청소년∙어르신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경남형 손주돌봄지원, 일운면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등 6개의 신규사업이 추진됐다.
또한 거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결과 도출된 26개 전략사업 중 아동보호 전문기관 설치, 거제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 지원 등 24개의 사업은 완결됐으며, 지혜의 바다도서관 건립∙운영 사업, 일운면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정석원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해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거제시가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에 대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10일부터 16일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서정2지구, 서상2지구, 덕호2지구, 야부지구, 상송지구, 시방지구(1486필지, 56만7643㎡)로 6개 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추진 목적과 배경∙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역할, 사업지구지정신청 동의서 제출 방법,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6개 사업지구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와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거쳐 경상남도에서 사업지구 지정을 고시하게 되면 토지 현황조사,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이의신청, 경계 결정,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면적 증감 토지 조정금 산정 등 절차를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공하수도 사업 관계자 간담회
거제시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하수도 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짐했다.
박원석 거제시 환경사업소 상하수도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발주처,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공공하수도 사업의 신속집행을 위한 공정관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방지대책 수립, 최근 감사지적 사례 전파, 현장 내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모았다.
시에서는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품질관리, 재해 취약시기 행동요령, 청렴시책 등을 주기적으로 교육해 공공하수도 사업관계자의 안전∙품질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원석 상하수도과장은 “연내 최대한 예산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리며, 공사 진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품질확보가 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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