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수요-공급 맞춤형 토석 자원 재활용시스템’이 한국환경공단 주관 ‘K-eco AI 프롬프톤’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환경, AI와 만나다 : K-eco AI 프롬프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관 내 인공지능(AI)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은 ‘AI를 활용한 내부업무 효율화 도모’ ‘대국민 환경서비스 혁신’ 등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했다.
참가한 33개 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통해 과제 수행 역량을 강화했다.
10개팀의 과제 산출물 발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의 총 7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은 수요-공급 맞춤형 토석 자원 재활용시스템을 구축한 에코마인드 AI 크루(EcoMind A.I. Crew)팀, 우수상은 산업현장 안전관련 정보제공 AI 챗봇을 만든 에코세으프 이노베이터스(EcoSafe Innovators)팀과 폐기물 처분부담금 서면신고서 자동생성 프로그램을 만든 처분뚜뚜팀이 수상했다.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오늘 선정된 우수사례는 공단의 디지털전환과 AI일상화 실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경문제 해결, 업무 효율화 등 국민에게 더 나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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