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진행한 2024년 청소년 활동 안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충북 도내 인증수련 활동 운영기관의 인증 수련 활동 보유 개수, 운영률, 인증 활동 등록 개수 등 인증수련 활동 운영성과 등을 살펴봤다.
군 청소년수련원은 2022년, 2023년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전국 대표 청소년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995년에 개원해 연간 4만 2천여 명 이상의 청소년, 일반단체가 찾는 시설이다.
해당 시설에서는 집라인, 스포츠클라이밍, 세줄 다리, 그린어드벤쳐를 통한 모험활동,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보존 활동, 응급상황대처법, 재난대피 교육 등 26개의 국가인증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초평호와 연계한 인증프로그램까지 진행하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가족 단위 모험 활동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깨소금캠프’는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며 신청 조기 마감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프로그램이 바탕이 돼서 그간 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격년으로 진행하는‘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으며, 특화된 인증프로그램 개발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전국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학생수련 활동 인원이 증가해 운영 세입액이 개원 이래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수련생이 2024년 대비 12.2% 정도 늘어 세입액이 올해보다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박진숙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속적인 국가인증프로그램 개발, 관리뿐만 아니라 전문지도자 채용을 통해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전국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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