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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지속협, ‘2024 진주 SDGs 정책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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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7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시민 및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진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진주시지속협 ‘2024 진주 SDGs 정책포럼’.(사진=진주시)
진주시지속협 ‘2024 진주 SDGs 정책포럼’.(사진=진주시)

이번 행사는 2019년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진주시의 공공건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삼영 진주시 총괄계획가가 ‘진주-시간의 거처를 묻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후 토론회 좌장을 맡았으며, 이한성 진주시공공건축 팀장, 허기윤 진주시건축사협회 회장, 김혜성 진주보건대 교수, 강승수 진주도시재생센터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진주시 공공건축의 발전 방안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어 참석한 시민들과 건축 관계자들이 함께 공공건축 정책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UN의 SDGs 9번 ‘산업혁신과 인프라’, 11번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실현을 위한 것으로,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시하는 지속가능발전의 방향이다.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손영걸 의장은 “진주시가 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지역의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품격 있는 공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공공건축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넘어 사회적 포용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SDGs 아카데미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파트너십 구축, 진주 SDGs 페스티벌 등 다양한 민관협력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달의 진주' 앱 화면.(뉴스프리존DB)
‘배달의 진주’ 앱 화면.(뉴스프리존DB)

▶배달의 진주 미정산 대금 조속한 회수 방안 논의 

진주시는 2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배달의 진주’ 대금 정산지연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식업지부, 소상공인연합회, 가맹점주 대표 및 진주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앱 ‘배달의 진주’ 미정산 대금 회수 방안 및 향후 대응절차 등을 논의하였다.

진주시는 지난 21일 외식업지부 대표자 등과 함께 운영사인 ㈜스마트마켓서비스 서울사무소를 방문하여 대금 정산을 독려하고, 미 이행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다.

당초 ‘배달의 진주’ 운영사는 경영악화로 인해 11월 8일자로 배달앱 운영을 종료하고, 미정산 대금에 대해서는 11월 30일까지 정산을 완료키로 하였다.

정상적인 대금 정산주기는 결제일 후 7일 이내였으나, 지난 8월부터 정산기간이 지연되기 시작하면서 운영사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운영사는 정산업무 담당자 퇴사, 수동화된 정산방식 등으로 인해 정산이 지연되었으며, 대금 지급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경영악화로 배달앱 운영을 포기한 상황이다.

이날 가맹점주 대표는 정산지연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금 정산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의 노력을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약속한 기한 내에 대금 정산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 중이다”라며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 진주’ 앱은 2021년 4월 출시하여 운영사에서는 배달앱 구축․운영과 가맹점 모집․관리를, 진주시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및 각종 이벤트 추진 등 홍보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진주시는 그동안 배달앱 홍보를 위해 사용되었던 사업비를 내년부터는 진주사랑상품권으로 발행하여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지원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진주시 2024년 제3회 주소정보위원회 개최 모습.(사진=진주시)
진주시 2024년 제3회 주소정보위원회 개최 모습.(사진=진주시)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도로명 부여 및 변경 건 심의 

진주시는 정촌면 대축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과 관련하여 산단 내 도로명 부여와 인근 마을의 도로명 변경 건을 심의하는 ‘2024년 제3회 진주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주소정보위원회에서는 우주항공산단 내 도로명 부여와 산단 조성에 따른 인근 4개 마을(화원, 함촌, 대방, 심대)의 진입도로에 대한 도로명 변경 건에 대해 심의․의결을 마쳤으며, 공고기간을 거쳐 새롭게 부여․변경된 도로명을 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로명 부여․변경과 관련하여 관련 부서 및 시민들의 의견과 예비도로명을 접수했으며, 특히 도로명 변경 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당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도로명을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내 신규 도로구간에는 ‘우주항공로’로 도로명을 부여하였으며, 기존 대축길 85번길, 대축길 105번길, 대축길 131번길, 대축길 237번길을 사용하는 마을에서는 자연마을, 지명 등을 활용하여 실봉산길, 함촌항공길, 대방길, 화원길로 도로명을 변경하였다. 주소가 변경된 마을에서는 산단과 어울릴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여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석호 부시장은 “앞으로도 도로명 주소를 부여할 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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