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방위사업청 등 감사관이 9월 개방형 직위로 공모가 이뤄진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2024년 9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 직위는 총 6개로 기재부, 국세청, 방위사업청, 질병관리청 등 5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4개, 과장급 2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기재부와 방사청 감사관,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이며, 과장급은 법무부 대구소년원 및 춘천소년원의 의무과장이다.
이 가운데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는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이다.
기재부 및 방사청의 감사관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상당) 이상 공무원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 등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시행령 등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내국세 관련 진정 등 고충민원 처리 및 제도개선, 납세자 권익보호에 관한 사항, 납세서비스제도 및 국세민원관련 제도의 개선·운영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세무·회계·법무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요건 등을 충족하는 민간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은 국가 백신연구개발 정책 기획, 감염병 백신개발 및 실용화 연구, 백신 임상시험 정책 및 임상연구 등 센터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법무부 대구소년원 및 춘천소년원 의무과장은 의사면허 소지 후 의학 분야에서 6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김수란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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